{"product_id":"book-9791165864682","title":"원곡삼백수(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중국 문학에는 시대마다 특별한 형식의 운문이 발달했다. 한나라의 부(賦), 당나라의 시(詩), 송나라의 사(詞), 원나라의 곡(曲)이 이것이다. 중국 문학사의 긴 흐름에서 보면 이러한 신흥 장르의 출현은 그 자체로 신선한 것이었고, 중국 문학에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원곡(元曲)의 성행은 원나라라는 특수한 시대가 낳은 산물이었다. 당시 “아홉 번째가 유생이고 열 번째가 거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족 문인들의 지위는 암울하고 비참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원곡은 중국 문인들의 울분에 찬 감정을 담아내기에 좋은 형식이었다. 전통 시처럼 정형화되지 않고 노래로 부를 수 있어 더욱 과감하게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낼 수 있었다. 중국 근대의 대학자 왕궈웨이(王國維)는 그 문학적 가치를 “천고에 두 번 다시없을 문자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쉬운 것은 국내에서 원곡의 소개는 당시(唐詩)나 송사(宋詞)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어판 〈원곡삼백수〉의 출간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원서의 제목은 〈원곡 삼백 수(元曲三百首)〉이지만 이 책에는 모두 320수가 실려 있다. 편주자 시에위펑(解玉峰) 교수가 320수의 원곡을 가려 뽑고 주석을 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록한 작품들은 원곡의 맛과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이 원곡이라는 장르를 이해함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802554108,"sku":"9791165864682","price":38.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864682.jpg?v=177601680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8646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