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5879433","title":"훈민정음의 해체(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통설은 질문을 멈추게 하지만, 진실은 질문에서 다시 시작된다”\u003cbr\u003e\n『훈민정음』 해례본이 세상에 공개된 지 8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와 해석이 축적되었지만, 우리는 과연 세종의 창제 의도에 얼마나 다가섰을까? 이 책은 바로 그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지금까지의 훈민정음 연구가 대부분 「훈민정음해례」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을 짚으며, 저자는 해례의 설명이 과연 세종의 본뜻을 온전히 담고 있는지 되묻는다. 『훈민정음』과 「훈민정음해례」를 문헌적·철학적·구조적으로 새롭게 읽어내며, 해례가 세종의 창제 원리를 그대로 반영하기보다 신하들의 해석이 덧붙여진 결과물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학적 문자 창제’의 증거로 믿어온 해례의 설명은, 오히려 세종의 본래 구상을 가리는 장막이었는지도 모른다.\u003cbr\u003e\n이 책은 훈민정음 창제의 주체(친제설과 협찬설), ‘언문’과 ‘정음’의 명칭 차이, 창제일 논란, 초성·중성 제자 원리의 구조적 모순 등 핵심 쟁점을 치밀하게 재검증한다. 특히 『훈민정음』이 단순한 문자 해설서가 아니라 새 문자의 존재를 중국에 알리기 위한 외교적 대비 문서였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부분은 흥미롭다. 저자는 훈민정음을 단순히 ‘과학적 문자’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그 속에 담긴 철학적 사유와 언어관을 새롭게 조명한다. 문자 하나하나에 깃든 창제자의 사유를 복원하며, 훈민정음의 본질이 단순한 소리의 표기 체계가 아니라 ‘언어와 세계를 잇는 사유의 구조’였음을 드러낸다.\u003cbr\u003e\n세종의 언문 창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이 책은 통설에 안주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넘어, 훈민정음의 창제 이념과 원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한글의 뿌리와 세종의 철학적 사유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깊은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4312531196,"sku":"9791165879433","price":35.9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879433.jpg?v=177604692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8794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