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6031083","title":"기술과 만남","description":"서양의 기술철학과 동서사상의 만남\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늘날 기술은 관계적 존재론을 일깨우고 이 존재론은 우리에게 인간과 자연의 연대, 인간들의 사회적 연대를 다시금 일깨운다. 그러나 기술은 이런 연대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도 함축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신중하게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동양이 우월하냐 아니면 서양이 우월하냐를 놓고 다툴 게 아니라 동양적 지혜와 서양적 지혜의 만남을 주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글의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글은 기술결정론과 기술의 사회구성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비교하는 글이 아니다. 그러나 이 글은 기술을 다루는 글이기 때문에 이 이론들을 간단하게나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기술결정론이나 기술의 사회구성론 어느 쪽도 완전히 옳다고 볼 수는 없다. 한편으로 기술은 그 나름의 고유한 논리를 갖고서 발전하며, 인간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충격을 준다. 다른 편으로 기술은 사회적 이해관계나 욕망 등에 의해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있고 구성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인간과 사회가 기술을 만들지만, 기술이 인간과 사회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하여 기술과 사회는 서로 긴밀하게 얽혀 있고, 따라서 기술결정론도 기술의 사회구성론도 기술을 위한 충분한 설명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글은 기술결정론이 옳은가 아니면 기술의 사회구성론이 옳은가라는 양자택일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늘날 우리에게 긴요한 일은 현대적 기술이 야기한 절박한 위험에 맞서서 그리고 동서사상의 만남의 기회에 호응하여 우리가 근본적으로 어떤 삶의 철학과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를 탐구하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856175356,"sku":"9791166031083","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6031083.jpg?v=177638601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60310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