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6688386","title":"두번 째 우주","description":"핏줄이 지옥이었던 사람들에게,\u003cbr\u003e\n사랑은 어떻게 두 번째 우주가 되는가\u003cbr\u003e\n발레 학원에 간 카센터 정비사 우연으로부터 시작되는, \u003cbr\u003e\n정상가족 바깥의 여성들이 서로의 세계가 되어가는 강렬한 퀴어 가족 서사.\u003cbr\u003e\n누군가를 \"내 사람\"이라고 부를 때, 그 말은 얼마나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약속인가.\u003cbr\u003e\nSF 명가 아작이 선택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우주를 그린 경이로운 첫 리얼리즘 소설!\u003cbr\u003e\n\u003cbr\u003e\n카센터에서 기름 냄새를 묻히고 살아온 정비사 정우연은 어느 날 성인 취미 발레 학원에 등록한다. 문신과 피어싱, 편의점 도시락과 담배 연기로 이어지던 일상에 느닷없이 들어온 발레. 어울리지 않는 세계처럼 보이는 그곳에서 우연은 한때 무대 위에서 빛났던 발레리나 차현선을 만난다.\u003cbr\u003e\n《두 번째 우주》는 이 낯설고 강렬한 만남에서 출발한다. 학대와 가난 속에서 가족을 잃어버린 우연, 전성기를 지나 미혼모가 된 현선, 유복하고 화목한 가족 안에서조차 자신의 퀴어 정체성을 숨겨야 했던 선애. 이들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정상'이라는 말의 바깥으로 밀려난 사람들이다.\u003cbr\u003e\n그러나 이 소설은 상처 입은 이들을 연민의 대상으로만 세우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피로 이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의 밥을 챙기고, 잠을 걱정하고, 아이를 함께 돌보고, 떠난 사람의 빈자리를 함께 견딜 때, 그것은 가족이 아닌가.\u003cbr\u003e\n《두 번째 우주》에서 사랑은 낭만이 아니라 책임이다. 돌봄이고, 선택이고, 생존이다. 첫 번째 우주가 폭력과 상실로 무너진 자리에서, 인물들은 서로의 곁에 남기로 함으로써 두 번째 우주를 만든다. 다정하지만 순하지 않고, 따뜻하지만 무르지 않은, 올해 가장 뜨겁고 절실한 한국 장편소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50963253500,"sku":"9791166688386","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6688386.jpg?v=178033816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668838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