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6840470","title":"제왕운기의 산실, 천은사","description":"천은사는 민족사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우리의 고대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이승휴 선생이 10여 년 이상을 머무르며 『제왕운기』를 저술한 유서 깊은 사찰이라는 면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고려 시대 이승휴 유적지로 주목되었다.\u003cbr\u003e\n그러나 최근에는 불교문화와 관련하여 천은사 경내에서 출토된 금동약사여래입상이 통일신라 최전성기의 양식을 계승한 유물로서, 이 지역에서 약사 신앙이 전파되고 발전하는 것을 설명하는 최초의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목조아미타불은 복장 내에서 발견된 「중수기」로 보아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불상의 양식 또한 고려 후기 단아 양식의 불상을 계승한 조선 전기의 불상으로부터 조선 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 양식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유물로 인정받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귀중한 불교문화재를 소장한 사찰로서도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u003cbr\u003e\n그리고, 준경묘·영경묘 수축과 관련한 의궤에서 천은사에 내려진 「완문」, 「수호절목」 등을 통해 왕릉을 수호하는 조포사였던 천은사로 새롭게 인식되었다.\u003cbr\u003e\n필자는 천은사를 이해하는 데 사용된 다양한 사료와 유물·유적 분석 등을 통하여 천은사의 연혁과 역사성, 그리고 복장유물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해석을 시도하여 위에서 언급한 의미를 살펴볼 수 있었다. 향후 천은사에서 1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불교 민속과 의례, 이에 동참하는 신도들의 마음과 운력을 좀 더 폭넓게 조사·분석한다면 천은사와 이 지역의 불교문화를 좀 더 정치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하여 인근의 전통 사찰인 삼화사·신흥사·영은사와의 비교 분석 또한 폭넓게 이루어져서 천은사와 함께 영동 남부 지역 불교문화의 위상과 그 의미가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661121276,"sku":"9791166840470","price":38.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6840470.jpg?v=17763893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68404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