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011367","title":"천국의 물소리","description":"\u003cp\u003e시적 화자의 시제인 ‘천국의 물소리’가 바람소리거나 노랫소리기 아닌 물소리에 관심하는 것은 그들의 이미지에서 풍길 물이 주는 삶의 지혜를 터득하기 위한 바람일 수도 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생물학적 물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결합이다. 산이나 샘에서 흘러나와 강이나 바다에 흐르는 액체로 달의 인력에 의해 썰물과 밀물의 조수간만을 이루기도 한다. 더욱 시적화자는 물의 발원지인 샘도랑이 실개천을 이루고 시냇물로 강물로 대해에 이르는 긴 여정에서 시인이 품은 바다의 포용력에 주목하며 시의 후미에 ‘큰 바다로 가자’라고 언급하여 천국의 물소리에서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을 갖게 한다.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학은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삼아 그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완성도 높은 상위개념으로서의 그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하는 일이 주된 관심사가 된다. 근대 미학을 체계화한 임마누엘 칸트는 ‘목적 없는 합목적성의 형식(form of finality without an end)’을 미(beauty)라고 규정했다. 미와 숭고는 인간의 예술적 체험을 구성하는 두 가지의 성질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빈 사백의 「천국의 물소리」는 천국에 대한 아름다움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평화실현의 방편이다. 그 생명수와도 같은 물소리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자각하는 지혜를 터득하고 있다.- 윤덕명 (시인, 선문대 명예교수)\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107899132,"sku":"9791167011367","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011367.jpg?v=177638706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01136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