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013606","title":"다시 만나면(이든 시인선 161)","description":"절제된 언어 속에 치열한 사유가 깃들어 있는 시조\u003cbr\u003e\n최 시인의 작품은 형식적으로는 전통적인 삼단 구성의 틀을 따르면서도, 언어와 감각, 소재의 선택에 있어 확연한 현대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일상과 사회, 자아와 철학을 넘나드는 소재들은 시조라는 전통 형식이 결코 낡은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 오히려 정형시 특유의 운율과 결구 속에서 의미는 더욱 농축되고, 정제된 언어는 감정과 사유의 깊이를 극대화한다.\u003cbr\u003e\n정형미 속에 현대적 주제의식을 녹이며, 침묵과 사유, 자연과 존재를 연결한다. 삶을 조용히 응시하며 울림을 남기는 시편들로, 시조의 미래적 가능성을 제시한다.\u003cbr\u003e\n삶은 때로 들꽃처럼, 말없이 피어나고 말없이 지는 것을 최 시인의 시에서는 결국 ‘비워내는 삶’의 미덕을 작품 으로 보여주고 있다. 채움보다 비움이 더 큰 울림을 주고, 소유보다 내려놓음이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을 잠시 멈춰 시인의 고요한 사유 속에 머물게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504372988,"sku":"9791167013606","price":1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013606.jpg?v=177639355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0136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