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014436","title":"밟혀도 피는 꽃(번외편)","description":"\"세월을 건너온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u003cbr\u003e\n꽃은 말이 없지만, 송은애 시인의 시 속에서는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때로는 질투하고 절망한다. 상처를 견디고 다시 일어서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되기도 한다.\u003cbr\u003e\n송은애 시인의 『밟혀도 피는 꽃-번외편』은 데이지, 버들마편초, 산수국, 참나리, 작약, 매화, 동백, 해국, 복주머니란 등 우리 곁의 꽃과 나무를 시와 사진으로 기록한 꽃시집이다. 70여 편의 작품에는 이름난 꽃뿐 아니라 쉽게 지나치기 쉬운 들꽃과 희귀식물까지 폭넓게 등장한다.\u003cbr\u003e\n그러나 이 책에서 꽃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에 머물지 않는다. 시인은 꽃의 빛깔과 생김새, 피고 지는 시간을 인간의 삶에 포개어 사랑과 이별, 고독과 추억, 상처와 치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데이지가 있는 풍경」에서는 홀로 있을 때보다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운 삶을 말하고, 「앵두의 곁살이」에서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이웃이 되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큰금매화」는 사랑의 흔적과 응어리를 품고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단단한 생명력을 보여준다.\u003cbr\u003e\n작품마다 함께 실린 꽃 사진은 시어가 태어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꽃의 표정과 색채를 담은 사진에 시인의 사유가 더해지면서, 독자는 한 편의 시를 읽는 동시에 한 송이 꽃과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사진과 시가 서로의 여백을 채우며 완성하는 아름다운 사진시집이다.\u003cbr\u003e\n책의 제목인 '밟혀도 피는 꽃'은 쉽게 꺾이지 않는 생명의 의지를 상징한다. 비바람과 추위를 견디고 다시 피어나는 꽃처럼, 시인은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다. 꽃의 독백과 하소연, 여행기와 추억 속에는 세월을 건너온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가 배어 있다.\u003cbr\u003e\n프롤로그에서 \"향수가 부재중이다\"라고 고백한 시인은 사라진 향기를 찾아 나서듯 꽃과 마음의 흔적을 더듬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시골 아낙으로 눌러앉으려 하면서도 글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 망설임과 열망이 한 권의 꽃시집으로 피어났다.\u003cbr\u003e\n『밟혀도 피는 꽃-번외편』은 꽃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아름다운 꽃길이 되고, 삶에 지친 이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꽃 한 송이에 깃든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지나온 계절과 마음속에 아직 피어 있는 꽃을 만나게 될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00015163644,"sku":"9791167014436","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014436.jpg?v=179058770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01443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