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241252","title":"모서리 둥근 터무니","description":"2003년 《열린시학》에 등단하여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기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모서리 둥근 터무니」.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삶 속에서 반짝이는 삶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품 「새 발자국」은 공릉천에 세 줄 난 잎들 그들은 물소리 듣고 사라진 그 여백에는 낙관도 없이 여백만 깨끗하게 느껴진다. 지금 시인이 걸어온 발자국이 어지럽게 널려 있지만 하이얀 모래사장이 나를 유혹하면서 한 소절 순수한 마음을 남겨 놓으라고 하는 듯하다. 장기숙 시인의 이 작품을 읽으면 서산대사의 작품이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다.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이라.\u003cbr\u003e\n\u003cbr\u003e\n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에는\u003cbr\u003e\n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u003cbr\u003e\n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u003cbr\u003e\n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후세인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니.\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새겨들어야 할 글로 생각된다. 이 작품은 내가 가는 길이 뒷사람에게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는 좋은 내용이다.\u003cbr\u003e\n─ 박영교 시인·문학평론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781727484,"sku":"979116724125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241252.jpg?v=177602157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24125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