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242075","title":"다녀간 꿈(열린시학 정형시집 193)","description":"그리운 대상에 대한 팽팽한 시적 긴장감\u003cbr\u003e\n권순진 시인의 첫 시조집\u003cbr\u003e\n권순진 시인은 이번 첫 시조집에서 그리운 대상에 대한 팽팽한 시적 긴장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운 대상을 향한 정념은 곧 이 세계에 대한 질문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질문 앞에서 시인은 그저 부재한 대상을 좇고 받아적는다. 망각하지 않으려 기억하지만, 기억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중 구조가 무한하게 반복되는 질문 앞에서 시인은 시조의 리듬을 펼친다. 상실한 것, 이제는 부재한 대상을 잊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이 곧, 시조-시인으로서의 윤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권순진 시인은 이번 시조집에서 이 세계와 삶의 선(line)을 시조의 리듬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치 기차 선로처럼 말이다. 물론, 권순진 시인의 선로는 어디로든 연결되어 있으니, 이와 같이 질문의 형식으로 부재한 대상을 기억하며 선(line)을 이어가는 자를 우리는 시인이라 부른다.\u003cbr\u003e\n- 김남규 시인","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781590268,"sku":"979116724207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242075.jpg?v=17763953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24207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