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376855","title":"멜볼딘 동물원(은행나무 시리즈 N 23)","description":"언제나 과거와 미래로 떠밀려 가는 마음을 붙잡아\u003cbr\u003e\n지금에 머무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u003cbr\u003e\n\u003cbr\u003e\n박지리문학상 수상 작가 송섬 신작 소설\u003cbr\u003e\n\"흐릿하지만 따스한, 빛보다는 볕에 가까운 등불.\u003cbr\u003e\n그 불을 든 채 조우한 세 여자가 이제 서로의 그림자를 따라 천천히 돌기 시작한다.\"\u003cbr\u003e\n_현호정(소설가)\u003cbr\u003e\n\u003cbr\u003e\n2021년 장편소설 《골목의 조》로 제2회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에 첫발을 내디딘 신예 소설가 송섬의 신작이 은행나무출판사 '시리즈N'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전작에서 \"무용하고 무해한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섬세한 묘사로 예민하게 포착한다\"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특유의 세밀한 묘사와 담담한 문장으로 각자의 슬픔을 지닌 세 명의 인물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이별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6년 만에 우연히 '연서'와 '수진'은 어느 대학교의 생활체육강좌에서 마주친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났지만 대학과 결혼과 이혼이라는 사건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는 사실이 그간의 공백을 메운다. 유명 지역축제부터 폐장한 동물원까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래를 꿈꾸던 그들이었지만 연서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그렇게 10년을 보낸 수진 앞에 그녀의 딸 '표은'이 나타난다. 언젠가 그들이 서로에게 썼지만 부치지 않기로 약속한 편지를 손에 들고. 연서가 수진에게 남겼다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그들은 외국의 한 동물원을 향해 떠난다. 한 사람의 부재에서부터 비롯된 만남은 그리하여 또 다른 서사의 출발점이 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별은 보통 관계의 끝이라고 여겨지지만, 이 작품은 그곳에서 발생하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상실이라는 슬픔을 공유하며 이들은 서로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욱 이해하게 된다. 소설을 통해 어떤 이별은 성장을 향한 발판이 되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14201192700,"sku":"9791167376855","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376855.jpg?v=17882550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37685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