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422675","title":"한국 근대시론의 계보와 규준(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이 연구는 1910년 무렵 신채호ㆍ이광수ㆍ최남선 등이 제출한 문학과 관련된 글들을 검토하는 것을 시작으로, 1920년대에 이르러 문학적 지향이 갈라지는 양상을 간략히 살핀다. 이 과정에서 선행 연구의 성과를 ‘지정의’에서 ‘진선미’로 이어지는 인식구조의 전환으로 재해석한다. 이는 이 연구의 핵심적 고려대상인 1930년대 ‘진선미’의 정립(鼎立)과 분화라는 특성이 돌출이 아닌 이전의 문학적 현실 및 인식과의 연계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론의 전개 양상은 결국 문학적 주체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당대인들의 기투와 그것의 결과로 이해한다. \u003cbr\u003e\n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진선미’라는 가치론은 당대의 시대현실에 대응한 주체들의 타개책이라는 차원에서, 주체의 자기 정립(定立)과도 연결된다. 즉 ‘진선미’는 변하지 않는 가치 자체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그러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주체들의 태도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진선미’라는 가치는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각각의 가치들이 접속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가치가 또 다른 것을 지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체현하는 주체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 1930년대를 관통하며 한국 근대시론의 주체들이 진선미의 주체로 분화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고, 그러한 미적 배분과 전유 그리고 변증법적 지양을 통한 재전유가 한국 근대시론의 지평을 넓혔음을 밝히고자 한다. \u003cbr\u003e\n이러한 기획 아래, 이 책의 각 장은 다음과 같은 대요로 구성했다. 우선 2장에서는 흔히 근대문학의 전사로 일컬어지는 근대전환기의 문학과 정치적 상황을 먼저 살핀다. \u003cbr\u003e\n3장에서는 1920년대 중반 이후 문학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검토한 뒤, 1930년대 초반 임화ㆍ김기림ㆍ박용철의 시론을 차례대로 다룬다. \u003cbr\u003e\n4장에서는 1930년대 중반 무렵 문학이 처한 정치적 현실을 먼저 살핀 다음, 임화ㆍ김기림ㆍ박용철 등이 내놓은 시론을 검토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465772284,"sku":"9791167422675","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422675.jpg?v=17763933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42267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