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460158","title":"계룡산 억새능선(돋을볕 시인선 007)","description":"세 번째 시집을 펴내면서 어찌 감회가 없으랴. 수필로 문학을 시작하여 시와 시조를 해왔다. 첫째 시집 때에는 열정과 감격으로 가득하였는데,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의 시집에는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묻어 있다.\u003cbr\u003e\n처음에 썼던 시가 비록 자랑할 만하지 않고 매끄럽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제법 시적 감흥과 상상력은 나름 있었다고 자평해 왔었는데, 오늘의 시에는 그런 점들이 많이 쇠퇴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어쨌거나 그동안 모여진 시들을 묶어서 펴낸다. 1부, 2부는 자유시로 채웠으며, 3부, 4부는 우리나라 정형시인 시조로 꾸몄다. 일부의 작품은 자유시를 시조로, 시조를 자유시로 개작하거나 초기 시를 개작하여 싣기도 하였다. 특히 시조에는 거제도 사투리를 즐겨 사용하였는데, 읽기 어렵더라도 찬찬히 짚어보면 사투리의 맛도 느껴질 것으로 기대한다.\u003cbr\u003e\n시와 시조를 비교해 가면서 감상해 주었으면 하는 것은 필자의 희망 사항일 뿐, 책이 시인의 손을 떠나면 그 감상은 독자의 취향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u003cbr\u003e\n-〈시인의 말〉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958996220,"sku":"9791167460158","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460158.jpg?v=177639647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46015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