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7527905","title":"우리가 서 있던 자리","description":"\"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하루, 그것이 가장 무거운 성과였다\"\u003cbr\u003e\n서해 끝 섬 소년이 30년 공직을 건너며 써 내려간 책임과 신뢰의 기록\u003cbr\u003e\n이 책은 화려한 공직 성공담이 아니다. 서해 최남단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먹고사는 일 앞에 배움을 미루고 도시로 건너온 한 소년이 뒤늦게 선택한 공직의 길에서 30년 동안 마주한 선택과 책임의 흔적을 담담하게 털어놓은 고백이다. 저자 문상배는 서울시에서 30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민원 현장과 재난 행정, 버스 정책, 병원 급식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도와 현실의 경계를 수없이 넘나들었다. 단돈 8천 원짜리 중고 교재를 얻으려다 공직자의 품위 훼손으로 징계를 받은 초임 시절의 부끄러움, 아무도 손들지 않던 병원 식단을 떠맡아 6개월간 버텨낸 기억, 퇴직 당일 자리를 비워주며 '이 자리는 시민에게 빌려온 자리'임을 깨닫던 순간까지. 이 책에 담긴 에피소드들은 성공의 증거가 아니라, 결정 이후에도 오래 남아 있던 마음의 흔적들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3981315324,"sku":"9791167527905","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527905.jpg?v=17768830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75279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