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8262591","title":"우물 밖 미주리","description":"▶ 인천도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미주리로\u003cbr\u003e\n　'로컬'이 '로컬'에서 살아낸 1년의 정착기\u003cbr\u003e\n　\"물 밖에 나온 물고기 네 마리, 우물 밖에서 호흡법을 익히다\"\u003cbr\u003e\n부산일보 현직 기자인 저자가 가족과 함께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컬럼비아에서 보낸 1년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장기해외연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의 저널리즘스쿨이자 미국 언론 교육의 본산인 미국 미주리저널리즘스쿨에서 방문연구원 신분으로 1년을 보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거창한 미디어 담론이나 연수 내용은 없다. 오히려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성장하게 만든 소소하면서도 구체적인 생활의 기록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도착 첫날 댈러스공항에서 환승 비행기를 놓치고, 빈집 마룻바닥에 침낭을 깔고 첫날밤을 보내는가 하면, 차를 사고 면허를 따고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마트에서 물건값을 비교하며, 어쩌다 '미국과 한 판 붙은' 주차 딱지 분쟁에서 승리하는, 생활자로서의 일상과 시선들이다. \u003cbr\u003e\n『우물 밖 미주리』는 \"해외살이는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 이야기\"라는 익숙한 공식을 비껴간다. 저자는 부산이라는 도시를 기반으로 한 '로컬'의 시각으로, 미국에서도 인구 13만의 중서부 소도시 컬럼비아라는 또 다른 '로컬'을 들여다본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미국은 우리가 영화나 뉴스에서 익숙하게 봐 온 미국이 아니다. 쓰레기차 기사와 인사를 나누고, 우체국 직원의 명찰을 부르며, 골프장에서 카트 키를 잃어버리고, 학부모가 학교의 주된 운영 주체가 되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조금은 결이 다른 미국이다.\u003cbr\u003e\n저자는 17년 차 기자답게 정확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미국 사회의 미시적 풍경을 기록하면서도, 두 딸의 학교생활과 아내의 일상, 가족 전체의 정서적 성장을 빠뜨리지 않는다. '기부(Donation)로 굴러가는 학교', '점수도 승패도 없는 시합', '은퇴 후 화가가 된 사람들' 같은 챕터 제목에서 보이듯, 그가 포착한 미국의 풍경은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하던 거시적 모습과는 달리 그동안 정작 들여다보지 않은 일상의 디테일이다. 그리고 그 디테일은 한국의 지금을 비추는 거울로도 작동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40141031676,"sku":"9791168262591","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8262591.jpg?v=177990629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826259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