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8551008","title":"언젠가 푸르던 혹성의 비망록(청어시인선 362)","description":"■ 시인의 말\u003cbr\u003e\n\u003cbr\u003e\n관성으로만 길어 올리는 시들은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하기는커녕, 자신의 관슬도 꿰뚫지 못하고 언저리에서 머뭇거리다가 비문이 된다.\u003cbr\u003e\n부끄러운 첫 시집 『똥파리』를 세상에 내보인 지가 어언 4년이 흘렀다.\u003cbr\u003e\n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시의 곁에 다가가기 위해 나름 천착해 왔지만 떡잎 한 장 뚫지 못하고 거세된다.\u003cbr\u003e\n어쩌다 이 천형의 길에 들어섰는지는 모르지만 결코, 후회는 없다.\u003cbr\u003e\n이 길이 형극에 길이지만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힘이 되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다시 한번 나를 추스르고 사람들의 뭇매를 맞을 각오로 두 번째 시집 『언젠가 푸르던 혹성의 비망록』을 감히 내보인다.\u003cbr\u003e\n시는 결코 곁을 내주지 않고, 난 끊임없이 짝사랑할지라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u003cbr\u003e\n나도 언젠가 세상과 사람의 중심을 관통하는 시를 쓰고 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2022년 여름의 끝자락\u003cbr\u003e\n동고티에서\u003cbr\u003e\n동초 문영","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090945276,"sku":"9791168551008","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8551008.jpg?v=177601817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85510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