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8672925","title":"나무 읽는 도서관","description":"도서관 정원에서 만난 나무와 꽃,\u003cbr\u003e\n제주어 동시로 읽는 사계절 이야기\u003cbr\u003e\n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와 꽃을 제주어 동시로 담아낸 동시집이다. \u003cbr\u003e\n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나무를 바라보고 꽃과 잎, 열매를 관찰해 온 양민숙 작가는 아이들이 식물을 만나는 순간의 호기심과 상상을 짧고 경쾌한 시로 풀어냈다.\u003cbr\u003e\n책은 '봄이 말을 걸어요', '여름엔 초록이 더 커져요', '가을이 주워 온 것들', '겨울에도 알록달록 도서관' 등 4부로 나누어 도서관 정원의 사계절을 따라간다. \u003cbr\u003e\n봄에는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초록을 키우며, 가을에는 열매와 낙엽을 내려놓고, 겨울에도 저마다의 색과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는 식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도서관의 정원 전체가 한 권의 커다란 그림책처럼 펼쳐진다.\u003cbr\u003e\n특히 모든 동시는 제주어로 먼저 읽고 표준어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정원의 수목 명패가 제주어로 되어 있다는 데서 출발한 구성이다. '사오기낭'은 '벚나무'로, '매실낭'은 '매실나무'로 이어진다. 어린이들은 제주어의 말맛과 리듬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나무와 꽃을 부르는 제주어 이름에도 친숙해진다.\u003cbr\u003e\n시인의 시선은 식물의 이름이나 생태적 특징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조팝나무의 하얀 꽃은 가지마다 터지는 작은 '팝콘'이 되고, 비를 머금고 솟아난 대나무는 '초록 연필'이 되어 하늘에 편지를 쓴다. 하트 모양 잎을 가진 콩풀은 텔레파시를 보내는 단짝 친구가 되고, 돌담 틈에 자리 잡은 고사리는 바람을 타고 와 자기 자리를 찾아낸 씩씩한 존재가 된다. 식물의 모양과 색깔, 촉감과 냄새,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까지 어린이의 감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로 나아간다.\u003cbr\u003e\n책 말미에는 '시 속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라는 부록을 두었다.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정원을 걸으며 시 속 식물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는 아이들이 식물의 이름을 외우기보다 모양을 살피고, 손으로 만져 보고, 냄새를 맡고,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나무 읽는 도서관』은 한 권의 동시집이면서 제주어를 만나고, 식물을 관찰하고, 책 밖의 자연으로 걸어 나가게 하는 작은 길이 되어 준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18805022972,"sku":"9791168672925","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8672925.jpg?v=179084761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86729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