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8690974","title":"오대산의 고승 2: 범일 국사","description":"불교는 권력으로 완성되는가, 수행으로 완성되는가\r\u003cbr\u003e\n왕을 떠나 산으로 간 한 수행자의 선택\r\u003cbr\u003e\n선불교 1,000년 흐름을 바꾼 시작점\r\u003cbr\u003e\n『오대산의 고승 : 범일 국사』는 신라 말 혼란의 시대 속에서 수행으로 불교의 방향을 바로 세운 고승 범일의 삶과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 책이다. 『오대산의 고승』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한국 선불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자리 잡았는지를 한 인물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범일은 왕의 부름을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권력을 통해 불교를 키우는 길 대신, 수행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오대산과 강릉 굴산사를 중심으로 수행 공동체를 이끌며, 형식과 기복으로 흐르던 불교를 깨달음의 길로 되돌렸다. 그 선택은 단순한 은둔이 아니라, 불교의 방향을 다시 세운 결단이었다.\r\u003cbr\u003e\n그가 세운 사굴산문은 한국 선불교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는 수행 전통의 뿌리가 되었다. 한 사람의 선택이 불교의 흐름을 바꾼 것이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이 책은 자연스럽게 묻게 만든다. 불교는 어디에서 살아나는가. 제도와 권력 속인가, 아니면 수행 속인가. 범일은 그 질문에 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다. 수행이야말로 불교를 다시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r\u003cbr\u003e\n\r\u003cbr\u003e\n『오대산의 고승 : 범일국사』 는 어렵지 않으나, 가볍지 않다. 한 수행자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불교가 무엇으로 유지되고 이어지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읽히는 속도는 빠르지만, 읽고 난 뒤 남는 기준은 분명하다.\r\u003cbr\u003e\n『범일 국사』는 『오대산의 고승』 시리즈에서 자장 이후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책이다. 한 시대의 제도가 수행으로 이어지고, 그 수행이 다시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자장을 시작으로 범일, 그리고 나옹, 신미, 사명, 한암, 탄허, 만화선사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불교 1,400년 수행의 계보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한 권으로도 충분히 완결되지만, 시리즈를 함께 읽을수록 한국불교의 흐름이 더욱 또렷해진다. 한 권을 읽으면 다음이 궁금해지고, 이어 읽으면 비로소 전체가 보인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불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단한 기준이 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3949268220,"sku":"9791168690974","price":18.5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8690974_2c155a0d-390e-4325-b427-5517805ac3f9.jpg?v=17768817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869097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