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9095921","title":"하늘의 눈","description":"우주적 숭고함에서 출발해, \u003cbr\u003e\n가장 정직한 육체의 심연을 통과한 뒤, \u003cbr\u003e\n애틋한 기억의 미로에 도달하는 경이로운 여정\u003cbr\u003e\n\u003cbr\u003e\n★소설가 박상영, 우샤오러, 천바이칭 추천★\u003cbr\u003e\n이 책은 『나비』(국내 미출간) 이후 천쉐가 20년 만에 펴내는 단편집이다. 데뷔작 『악녀서』 등을 통해 상처 입고 결핍된 인물이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파격적이고 날것의 퀴어 정체성을 주로 썼다면, 여기 실린 소설들은 2019년 동성혼 합법화 이후를 배경으로 삼는다. 즉 과거 그의 서사가 주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성적 지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와 같이 존재의 정체성 승인을 물었다면, 이제는 법적·제도적 테두리 안에 들어온 퀴어들이 마주하는 더 깊고 내밀한 일상을 다룬다. \u003cbr\u003e\n총 13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이들 작품에서 여성의 마음과 삶은 끊임없이 소설을 앞으로 밀어붙이는 거대한 암류다. 성性을 통해 마음에 다가가고, 몸을 통해 삶을 투영하는 것은 이 소설들의 가장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장치다. 성은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삶을 더한 것보다 더 크지도, 더 작지도 않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09074114812,"sku":"9791169095921","price":2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9095921.jpg?v=178816977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90959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