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9096010","title":"미쳤대도 여자야구","description":"72년 만에 부활한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WPBL\u003cbr\u003e\n\u003cbr\u003e\n투수 김라경, 포수 김현아, 유격수 박주아\u003cbr\u003e\n한국 최초 여성 프로야구 선수의 탄생\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동안 우리가 야구장에서 본 여성은 누구였던가.\u003cbr\u003e\n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동안만큼은\u003cbr\u003e\n여자야구 팬으로 살기로 했다\"\u003cbr\u003e\n여자야구 입덕기\u003cbr\u003e\n엄마가 던지고 딸이 때리는 리그\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저자 도준우를 소개할 때 「그것이 알고싶다」를 말하지 않기란 어렵다. 그가 거의 10년간 몸담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터득한 지혜와 기술이 다음 프로그램에서 십분 발휘되기 때문이다. 오랜 탐사 보도에서 익힌 인물과 사건을 대할 때의 진지함, 흥미와 교양을 교차시키는 섬세함, 사실을 건져 올리는 예리함이 합쳐져, 이번에 저자는 '여자야구'를 조명한다. 그가 말하길 부산에서 나고 자란 아이라면 예정된 수순처럼 롯데 자이언츠 팬이 된다. 저자가 자이언츠를 응원한 지도 30년이 넘었으니, 프로그램 소재로 야구를 택하는 게 짐작 못 할 일은 아니다. 전작 『스릴 너머』에서 저자가 민망해하며 꺼내 보인 15년도 더 된 프로그램 기획안에도 야구 이야기가 적혀 있다.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 성별, 신체 조건 등을 이유로 야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팀을 이뤄 1승을 향해 달려가는, 리얼리티와 다큐멘터리가 섞인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기획은 훗날 2부작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로 이어졌다. 그런데 단지 '야구'가 아니라 특히 '여자야구'인 건 왜일까.\u003cbr\u003e\n최근 한국 프로야구는 전례 없는 전성기를 맞았다. 2024년,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가 열렸고, \"2025년에는 시즌 누적 관중 1200만 명을 돌파\"했다. 그 뜨거운 열기의 주역은 20~30대 여성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스케치북이나 태블릿PC에 응원 메시지를 써 오고, 선수별 응원가는 물론 율동까지 외워 온몸으로 응원을 보내는 그들의 존재는 관중석에서 술 마시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아저씨들의 시대를 기억하는 내게 격세지감 그 자체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저자를 또 한 번 놀라게 한 건, 야구를 향한 대중의 열기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 치러지는 야구가 있다는 점이었다. 4대 구기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 야구 중에 국내 여자 프로리그가 없는 종목은 야구뿐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성 야구선수들의 경기는 없다. 저자는 야구 인생 30년 동안 어떻게 여자야구를 찾아볼 생각은 못 했는지 자문하다가 방향을 틀어 질문을 던진다. \"그동안 우리가 야구장에서 본 여성은 누구였던가.\" 치어리더, 배트걸, 시구를 하러 마운드에 오른 여성 연예인. 저자는 그 바깥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기로 한다. \"글러브를 끼고, 방망이를 쥐고,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베이스를 향해 몸을 날리는 여자들.\" \u003cbr\u003e\n1954년 전미여자프로야구리그AAGPBL가 해산되고 72년 만인 2026년,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가?부활했다.?일본?여자프로야구리그가 2021년에 해체되면서 사실상 여성 야구선수가 야구로 생계를 이어갈 길은 막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WPBL의 출범 소식은 야구를 하며 먹고사는 미래를 꿈꿔볼 최후의 기회였다. 전 세계에서 600여 명의 여성 야구선수가 입단 테스트에 지원했고, 그중 120여 명의 선수가 최종 합격했다. 지난 8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로빈 로버트 스타디움에서 4000여 명 관중의 박수와 함성 속에서 개막전이 치러졌다. 개막전에서 뉴욕 홈팀 하이츠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선수는 다름 아닌 한국의 야구선수 김라경이었다. 수많은 '최초'를 쓰며 한국 여자야구의 길을 낸 김라경, 그리고 WPBL 선수 지명에서 전체 선수 4위로 호명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김현아, 한국 여자야구 역사상 첫 국제대회 홈런을 쳐낸 박주아.\u003cbr\u003e\n「미쳤대도 여자야구」는 2026년 1월에 방영된 2부작 다큐멘터리로 김라경, 김현아, 박주아의 WPBL 도전기를 따라간다. 세 선수가 여자야구 불모지에서 WPBL 무대에 오르기까지, 그들 앞을 가로막던 장벽과 그들이 어떻게든 그 벽을 뛰어넘는 장면이 6개월간 그들과 동행한 저자의 눈으로 담겨 있다. '여자야구'를 계속하는 동력, 녹록지 않은 조건을 딛고 올라서는 투지, 겸연쩍은 미소와 남몰래 훔친 눈물 같은 것을 바라보던 저자는 이 다큐멘터리를 찍는 동안만큼은 자이언츠 팬이 아니라 여자야구 팬이 되고 말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장담하길 우리 또한 그들에게 입덕할 수밖에 없으리라고 말한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우리는 모르는 여자야구팀이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펄스, 레드폭스, 퀄리티스타트…… 이른바 엄마가 던지고 딸이 때리는 리그다. 한국 최초의 여성 프로야구 선수의 탄생을 포착하는 여정은 우뚝 선 담장 뒷이야기를 조명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36477638908,"sku":"9791169096010","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9096010.jpg?v=178963873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90960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