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9096164","title":"분열하는 미국","description":"광범위하고 명쾌한 정치지리학적 탐구\u003cbr\u003e\n실증적 데이터와 증거들은 \u003cbr\u003e\n미국의 분열을 어떻게 진단하는가\u003cbr\u003e\n이 책은 양극화된 미국 정치를 양극화된 지리의 반영으로 탐구한다. 탐구의 키워드는 '문화'다. 현재의 미국 정치를 꿰뚫으려면 지역 문화를 봐야 한다. 지리에 기반한 지역 문화는 끈질기게 살아남아 양당 체제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행사하고 있다. \u003cbr\u003e\n『분열하는 제국』을 출간하고 13년 뒤 콜린 우다드는 이 책 『분열하는 미국』을 펴냈다. 정치지리학적 탐구라는 기존의 관점은 현재의 분석 도구로 여전히 유용하다. 다만 전작에서 북미 대륙을 11개로 나누어 다뤘다면, 『분열하는 미국』은 총 9개의 주요 지역 문화권으로 좁혀서 분석한다(미국의 50개 주州 경계는 별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많은 주가 문화적 단층선을 따라 두셋, 심지어 넷으로 쪼개져 있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책이 9개 '국민nation'의 차이를 방대한 데이터와 구체적인 수치로 뒷받침하며 분별해낸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분석하는 핵심 사안들은 총기 규제, 사회·보건 지출, 이민과 소속감, 낙태, 기후변화 등이다. 이들 쟁점에서 각 지역의 국민은 서로의 격차를 극복할 수 없을 만큼 큰 견해차를 보인다. 가령 총기 규제에 대한 지지도와 정책 수립은 문화권마다 다른데, 이에 따라 총기 사망률(자살·타살 모두 포함)은 딥사우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며, 이는 뉴네덜란드보다 네 배나 높은 수치다.  \u003cbr\u003e\n저자는 정당 중심의 시각으로 미국 정치사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헛수고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민주당과 공화당의 이념, 정책 강령, 지역적 지지 기반은 1960년 이후 정반대로 바뀌었다. 1916년에는 공화당이 오히려 공동체주의를 지지했던 반면, 민주당은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웠다. \u003cbr\u003e\n미국인의 삶의 질과 지향성은 그가 어느 문화권(국가) 출신인가에 상당 부분 달려 있다. 예컨대 똑같은 백인이어도 그레이터 애팔래치아의 백인들은 뉴네덜란드 백인들보다 4.4년 먼저 죽는다. 똑같은 흑인이어도 뉴네덜란드 주민이라면 미들랜드의 흑인보다 3.9년 더 살 수 있다. 어떤 계급 혹은 인종이냐 하는 사실만큼 중요한 것이 어느 문화권 출신·소속인가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현재 미국의 분열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저자는 말한다. 현재 미국은 다른 어떤 시기보다 더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유대감 약화는 뚜렷했지만, 2020년대 초부터 그 부식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현상은 새로운 것이라기보다 2~4세기 전 개척자들의 정착 양상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717867700476,"sku":"9791169096164","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9096164.jpg?v=179205867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90961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