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9193931","title":"N년 차도 달인 되는 학교자율시간 밀키트(반양장)","description":"“우리가 개고생하는 만큼, 애들이 사고를 덜 쳐요.”\u003cbr\u003e\n부장으로서 첫 마디가 고작 이런 거라니. 경력직 두 사람은 끄덕끄덕. 3년 차 선생님은 황급히 표정을 관리한다. 신규 선생님들은 눈이 동그랗다. 믿기 힘든 걸까. “사실이에요.”라고 조그맣게 덧붙인다. 표정이 더더욱 얼어붙는다. 망했다. 첫 단추를 완전히 잘못 끼운 것 같다. \u003cbr\u003e\n외치고 싶다. 저도 초보예요. 초보 6학년 부장이거든요. 세 번째지만 사실 처음이나 마찬가지예요. 왜냐하면 이전에는 엄청난 경력직 부장님과 동학년이어서 혼자서 뭘 결정할 일이 없었거든요! 나도 첫걸음을 뗀 거나 마찬가지라고요! 하지만 괜찮을 거예요! 6학년은 꽤 여러 번 했거든요! \u003cbr\u003e\n하지만 그렇게 외쳐본들 우리 삐약이들이 더욱 불안해질 뿐일 테니, 애써 그 말을 삼킨다. \u003cbr\u003e\n“사고를 안 치게 하려면 아이들 정신을 쏙 빼놔야 해요. 작년에 이런저런 미션을 제공했는데, 아이들이 정신없이 몰입하더라고요. 어떤 거였나면….” \u003cbr\u003e\n경력직 두 사람과 시선이 마주친다. 기가 막히게 배턴을 이어받아 작년 교육과정 설명을 해준다. 그제야 세 사람의 표정이 차츰 개인다.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 나이스! \u003cbr\u003e\n이것은 6학년 6개 학급의 좌충우돌 항해일지다. 지난 5년간 만들어 온 교육과정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만들어 온 교육과정이 범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단 6학년뿐 아니라 새롭게 적용되는 2022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우리가 만들어 온 교육과정은 완전히 새롭지는 않다. 앞서간 선생님들의 다양한 수업 팁을 우리네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을 거쳤고, 의식하든 하지 않았든 여기에는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그래서 이것은 새로운 교육과정이되 완전히 새로울 수 없다. \u003cbr\u003e\n다만 다채로운 관점을 담았다. 경력직 교사가 바라본 교실 운영과, 처음 이 길에 들어선 선생님들의 시선을 함께 담으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어떠한 연차의 선생님이라도 저마다의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788406012,"sku":"9791169193931","price":26.9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9193931.jpg?v=17763953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919393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