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9815581","title":"세상 따위 멸망해도(사계절1318문고 155)","description":"멸망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손으로 꼭 붙잡은 일곱 조각의 사랑\u003cbr\u003e\n장르를 넘나드는 사랑과 멸망, 구원의 작가 남유하 신작\u003cbr\u003e\n사계절1318문고 155번째 책 『세상 따위 멸망해도』는 「푸른 머리카락」으로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은 남유하 작가가 처음 내놓는 청소년소설집이다. SF와 판타지, 호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일곱 편의 단편에는 사랑과 죽음이 나란히 담겨 있다.  『나무가 된 아이』에서 어린이 마음속 그림자를 기묘한 환상동화로 빚어 냈던 작가는, 이번에는 세계의 끝에 선 청소년들에게 시선을 돌린다.\u003cbr\u003e\n'세상 사람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빌었더니 정말로 구남친과 단둘이 세상에 남은 아이, 완벽한 인간을 탄생시키는 인공 자궁에서 '불량'으로 태어난 아이, 좋아하는 사람이 만지면 몸에서 빛이 나는 아이, 세상을 떠난 단짝이 '머리'를 잃은 채로 돌아오자 그를 되찾기 위해 밤새 마을을 헤매는 아이, 바이러스를 피해 거대한 무균실에서 살아가는 아이……. 남유하 작가가 만들어 낸 작품 속 세계는 아주 아슬아슬하고 조금 일그러져 있다. 그 속에서 청소년 주인공들은 너무나 청소년답다. 이미 무너졌든 완벽하게 통제된 곳이든, 그 어디에서도 가만히 멈추어 있지 않는 것이다. 옆 사람의 손을 잡고, 어제의 나와 이별하고, 닫힌 문을 스스로 연다. 이 책은 그 모습을 통해 독자에게, 세상은 그리 평화롭지도 안전하지도 않지만,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아름다울 수 있고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엄연한 진실을 전한다. \u003cbr\u003e\n화려한 포장지로 가혹한 현실을 가리기보다는 이 녹록지 않은 세상의 가혹한 민낯을 솔직히 비추면서도 그 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반짝이는 진실을 어렵게 찾아 내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남유하 작가다운 방식이며, 독자가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다. 섬뜩하고 처절한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독자는 이 책에서 멸망을 뛰어넘는 눈부신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도서 내용]\u003cbr\u003e\n눈을 뜨자 세상에 단 둘만 남은 옛 연인, 인공 자궁에서 '불량품'으로 태어난 아이, 좋아하는 사람이 만지면 빛이 나는 아이, 머리 없이 돌아온 단짝의 머리를 찾아 밤새 헤매는 아이, 학교 화단에 나타난 날개 달린 흙 인형을 홀로 지켜보는 아이, 거대한 무균실에서 바다를 꿈꾸는 아이, 비가 오는 날마다 이상해지는 엄마 곁을 지키는 아이……. 멸망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손으로 꼭 붙잡은, 죽음보다 끈질기고 엉망으로 일그러진, 그럼에도 눈부시게 빛나는 일곱 조각의 사랑.","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18797945084,"sku":"9791169815581","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9815581.jpg?v=179084706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981558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