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9852180","title":"마음의 어휘력","description":"\"같은 슬픔도 수십 개의 이름으로 안아 줄 수 있다\"\u003cbr\u003e\n\"괜찮아\", \"그냥 그래\", \"짜증 나\".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일렁이지만, 그 마음을 담아내는 단어는 늘 몇 개뿐이다. 서운함도, 억울함도, 무기력함도, 지침도 결국 \"짜증 나\" 한마디에 눌러 담아 버린다. 그러나 심리학에는 '감정 세분화(Emotional Granularity)'라는 개념이 있다. 감정을 정확히 쪼개어 이름 붙일수록 그 감정에 덜 휘둘리고 스트레스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UCLA 교수 매슈 리버먼에 따르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 위협을 감지하는 뇌의 경보 시스템이 진정되고 충동적인 반응이 줄어든다. 감정을 언어로 옮기는 순간, 우리는 그 감정에 끌려가는 대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된다.\u003cbr\u003e\n이 책에 그 능력을 되찾기 위한 단어 70개를 담았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마다 어울리는 열 개의 감정 단어를 배치해 하루 한 장씩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안한 마음에 이름을 붙이는 월요일부터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네는 일요일까지, 일주일의 감정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 각 단어는 그리스어, 일본어, 독일어, 스웨덴어, 태국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에서 길어 올렸다. 한국어로는 정확히 옮기기 어려운 결의 감정들을 어원과 함께 소개하고, 그 단어가 왜 지금 내 마음을 설명하는지 다정한 에세이로 풀어냈다. 단어마다 곁들인 문장 하나, 그리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세 가지는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내 마음을 가만히 마주 보게 만든다.\u003cbr\u003e\n이 책은 거창한 심리 치료서가 아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매일 펼치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책을 펼친 순간만큼은 마음에 솔직해지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나씩 단어를 되찾는 동안 무뎌졌던 마음은 조금씩 또렷해지고, 그 또렷함은 언젠가 나를 흔드는 감정 앞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힘이 되어 줄 것이다.\u003cbr\u003e\n같은 슬픔도, 같은 불안도, 이름을 알면 다르게 안아 줄 수 있다. 오늘, 당신의 마음에 꼭 맞는 첫 단어를 만나 보자.","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970895352060,"sku":"9791169852180","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9852180.jpg?v=178652688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985218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