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0410454","title":"참깨꽃 연가","description":"진실한 삶의 편린(片鱗)을 노래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여름 참깨밭에는 연보랏빛 참깨꽃이 핀다. ‘기대하다’라는 꽃말답게 참깨꽃은 입안 가득 침을 고이게 한다. 어디에선가 왁자지껄한 잔치가 벌어질 것 같은 기대감을 품게 한다. 그래서 이 수필집의 첫 글 ‘참깨꽃 향기’는 60년 넘게 살아온 작가의 삶에 어떤 내음이 풍기는지 은근히 기대하게 만든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전남 고흥 나로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는 어릴 때부터 바다를 벗 삼았다. 언제나 등을 토닥여주는 할머니, 뱃사람 아버지와 살림꾼 어머니, 우애 좋은 형제들과 함께 정을 주고받았다. 풋고추 김치, 밥도둑 풀치, 여름 홍시, 우무 콩국, 붕장어국, 바지락 꼬치, 진달래 화전, 낙지 팥죽 등 어릴 적 먹은 음식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 작가의 인생을 지탱하는 영양분이 되었다. 그래서 작가는 인생에 대한 새로운 해석보다 지난 추억에 담긴 진실한 삶이 더 가치 있음을 깨닫는다. 지나간 인생이 흔들림 없는 직선도로가 아니었음을 알아 간다. 직선으로만 달리면 시야가 넓어서 좋지만, 곡선을 달리면 직선에서 보이지 않은 삶의 묘미가 굽이굽이 묻어남을 보게 된다고 말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수필집은 작가의 꾸밈없는 유년의 시간뿐 아니라, 지금 여기 작가가 서 있는 삶의 공간까지 담고 있다.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흙수저의 비애, 삶과 비교하는 어리석은 삶,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남편의 의자, 먼저 떠나보낸 글벗까지 자칫 지나칠 만한 어린 것과 작은 것들을 보듬어 안는다. 자신의 빛깔을 지니고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37379580,"sku":"9791170410454","price":16.6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0410454.jpg?v=177601437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04104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