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1521654","title":"다가설 때와 멈출 때","description":"진심을 다했는데 왜 관계는 어긋나는가\u003cbr\u003e\n호감으로 시작한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는 말을 잘못 골라서가 아니다\u003cbr\u003e\n말보다 먼저 판단해야 할 것이 있다 - 지금은 다가설 때인가, 멈출 때인가\u003cbr\u003e\n금융권에서 30년을 일해온 저자가 국회·금융당국·해외 현장 등에서 겪은 36가지 판단의 장면을 복기했다\u003cbr\u003e\n처음 만난 사람에게 다시 만날 이유를 남겨야 하는 자리, 오래 알고 지낸 선배의 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자리, 대답을 미루는 사이 상대의 시간을 빼앗고 있던 자리. 관계의 방향을 가르는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우리는 그때마다 어떻게 말할지부터 찾는다. 어떤 문장을 써야 부탁을 거절하면서도 관계를 지킬 수 있을지 묻는다. 그러나 저자는 표현을 고르기 전에 판단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지금 다가가야 할 때인가, 이 관계는 어디까지 가까워져도 되는가, 상대의 기대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내가 시작한 일에 어느 만큼 책임져야 하는가. 이 판단이 서지 않으면 아무리 세련된 말도 관계를 지켜주지 못한다.\u003cbr\u003e\n저자는 인사 업무로 시작해 대관, 영업, 해외 법인 운영까지 30년 동안 이해관계가 첨예한 자리에서 사람을 만나왔다. 한마디가 곧 조직의 입장으로 받아들여지는 국정감사장, 신뢰를 처음부터 쌓아야 했던 낯선 시장, 오래된 인연이 감당할 수 없는 요구로 돌아온 순간까지, 이 책에 담긴 서른여섯 개의 장면은 모두 그가 직접 판단하고 그 결과를 감당한 자리에서 나왔다.\u003cbr\u003e\n이 책은 잘한 선택만 골라 성공의 비결처럼 꾸미지 않는다. 상대를 실망시키기 싫어 답을 미뤘던 일, 내가 직접 해야 안전하다는 생각에 일을 놓지 못했던 일, 관계를 잘 안다고 자신한 나머지 상대의 마음을 제 방식으로 해석했던 일을 그대로 적었다. 각 장에는 당시의 판단과 시간이 지난 뒤의 해석이 함께 들어 있다. 결과를 알고 난 뒤의 설명으로 그때의 불확실성을 지우지 않았고, 지금이라면 다른 선택도 가능했을 장면도 남겼다.\u003cbr\u003e\n책은 관계의 국면을 따라 다섯 부로 나뉜다. 첫 만남에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다가설 때), 관계는 어떻게 넓어지는가(나눌 때), 어디서 선을 그을 것인가(멈출 때), 어긋난 뒤에야 보이는 것(다시 읽을 때), 맡은 자리에서 무엇을 감당할 것인가(책임질 때). 저자가 말하는 관계의 문법은 사람을 뜻대로 움직이는 요령이 아니라, 상대에게 적용하기 전에 자신의 선택부터 돌아보게 하는 기준이다. 관계를 오래 지키는 사람은 언제 다가가고, 어디서 멈추며,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733346451708,"sku":"9791171521654","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1521654.jpg?v=179214463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15216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