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1550562","title":"길 떠나기 그리고 걷기(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16)","description":"“수필 쓰기를 통해서 존재하고자 했고 깊어지고 싶었다.” 수필 쓰기라는 ‘길’을 작정하고 나서며 품은 이 소망대로, 등단 34년 치열하게 걷고 걸었다. 쓰기의 고통으로 온몸이 쑤시고 영혼까지 저미게 아파도 이 여정 모두가 은총이라며 기뻐하는 소명의 작가, 허창옥 수필가의 『길 떠나기 그리고 걷기』가 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16권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의 삶과 수필적 자아가 선연하게 드러나는 “글로써 그린 자화상”이라 할만한 작품들로, 그간 펴낸 많은 수필집과 산문집들의 표제작들, 특별한 애정을 갖고 발표해 온 사투리 수필까지, 문학과 삶에 있어 아름답게 무르익은 작가의 ‘멋진 유희’를 감상할 수 있는, 문고의 기획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에 딱 들어맞는 작품들이 실린 풍성한 선집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풀꽃이며 나무들, 사람과 사물, 풍경과 현상들” 온갖 것에 마음을 빼앗긴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느끼는 모든 것에” 그러다가 “어떤 영상이 아득한 날의 사랑처럼 불현듯 떠오를 때, 그 떠오르는 것이 가슴에 불을 댕길 때” 그를 바라보며 마음을 다하여 정을 들인다. 너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렇게 “정이 들어서 이제는 그를 더 이상 바깥에 세워 둘 수 없을 때” 쓴다. “육화와 천착”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더디게, 무엇보다 치열하게 걷”(「길 떠나기 그리고 걷기」)는 수필에의 길, 만나고, 정들이고, 사유하고, 빚어내기, 이 지난한 숙고의 작업. 그리하여 여기 모인 작품들의 결정체, 『길 떠나기 그리고 걷기』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만큼 정성을 들인 작가의 모든 작품은 한 편, 한 편,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야 한다. 때론 묵직하게 때론 천연덕스럽게, 유유자적하면서도 꼼꼼하게 “유정한 마음으로 달 보기”(「내 가슴에 둥실 떠오른 달」)하는 듯 정 담은 글이 가슴속 깊숙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유장하게 또는 유유하게” 물 흐르는 듯, 솜씨 좋은 문장이 진솔하면서 아름답기 그지없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937060604,"sku":"979117155056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1550562.jpg?v=177639133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155056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