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070984","title":"인류는 멸종을 예약했습니다(달아실시선 110)","description":"사랑이 사라질 때, 인류는 멸종한다\u003cbr\u003e\n- 주영헌 시집 『인류는 멸종을 예약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자본주의의 소외와 시대적 비극을 관통하는 서늘한 통찰\u003cbr\u003e\n'안정적인 패배감' 속에서 길어 올린 구원의 서사\u003cbr\u003e\n시인 주영헌이 두 번째 시집 이후 6년 만에 신작 시집 『인류는 멸종을 예약했습니다』(달아실시선 110)를 펴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 시집은 현대 문명이 직면한 비인간성과 소외, 그리고 존재론적 고독을 '멸종'이라는 파격적인 키워드로 풀어낸 60여 편의 시를 담고 있다. 시인은 특유의 예리한 감각으로 사회적 디스토피아를 고발하는 동시에, 인간의 존엄과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멸종을 앞당기는 비인간화에 대한 시적 고발\u003cbr\u003e\n\u003cbr\u003e\n주영헌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멸종'을 생물학적 종말이 아닌 '사랑의 부재'로 규정한다. 가령, 「멸종」에서 \"마지막 사랑의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의 죽음\"을 인류 멸종의 신호탄으로 본 것은 현대 사회의 심각한 소외 현상을 상징한다. 특히 「허가된 절명, 동부동 홀로코스트」에서는 개발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자연 파괴를 목격하며, 죄책감마저 사치로 치부하는 현대인의 윤리적 마비 상태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18793367804,"sku":"9791172070984","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070984.jpg?v=177921499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07098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