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071066","title":"풀의 콘서트(달아실기획시집 52)","description":"낮고 작고 외로운 것들이 펼치는 생의 찬가\u003cbr\u003e\n- 정순자 시집 『풀의 콘서트』\u003cbr\u003e\n춘천의 고유한 서정과 평범하면서도 치열한 삶의 연륜을 시로 승화해온 정순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풀의 콘서트』를 펴냈다. 달아실 기획시집 52번으로 나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시(詩)와 삶, 그 찬란한 '기울어짐'의 미학\u003cbr\u003e\n흔히 문학을 삶의 균형을 잡는 저울에 비유하곤 하지만, 어떤 시인은 기꺼이 한쪽으로 지독하게 기울어짐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서정적 영토를 구축한다. 정순자 시인의 신작 시집 『풀의 콘서트』는 바로 그 '기울어짐'이 만들어낸 따스하고 단단한 고백록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詩에, 아들에, 기울어져 살았습니다\"라고 나직이 고백하며 시집의 문을 연다. 홀로 아들을 키워내기 위해 \"논술 강사, 요양 보호사, 박물관 직원, 갤러리 카페지기, 막국숫집 주인\"(「희망이라는 이름의 씨앗」)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최전선에서 '전쟁 같은 삶'을 버텨낸 시인의 이력은 개인의 서사를 넘어 숭고한 모성(母性)의 리얼리티를 획득한다. 그렇다고 시인은 과거의 고단함을 훈장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를 '제대한 노병'이라 칭하며, 인생 후반전에 찾아온 평화와 또다시 시에게로 기꺼이 기울어지는 은은한 온기를 보여줄 뿐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33993761020,"sku":"9791172071066","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071066.jpg?v=178272610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07106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