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071110","title":"겨울에서 겨울까지(달아실기획시집 53)","description":"- 묵언(默言)과 결기로 채워진 겨울의 지도\u003cbr\u003e\n- 버려지고 깎여나가는 '미니멀리즘의 극치'\u003cbr\u003e\n스스로를 '일용직 시 노동자'라 부르며 우직하게 시를 길어 올려온 유기택 시인이 열한 번째 시집 『겨울에서 겨울까지』를 펴냈다. 달아실 기획시집 53번으로 나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의 첫 장을 넘기면 독자는 시인의 낮고 쓸쓸한 고백과 마주한다. \"무엇을 드러내 말할까보다 무얼 말하지 말까를 더 오래 생각했다\"(「시인의 말」). 이 한 문장이야말로 유기택 시인이 그의 열한 번째 시집 『겨울에서 겨울까지』를 관통하며 우리에게 제안하는 시적 태도이자, 언어라는 가차 없는 영토에서 시인이 도달하고자 한 묵언(默言)의 결기일 테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는 세상에 저 흔한 저 뻔한 소음을 보태기보다, 뼈대만 남은 겨울의 나무처럼 기꺼이 홀로 고요하게 쓸쓸함을 견뎌내기를 자처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558225809660,"sku":"979117207111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071110.jpg?v=178479912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0711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