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071257","title":"안개, 사랑 그리고 이별 후기(달아실기획시집 54)","description":"안개 도시에서 길어 올린 사랑과 이별의 노래\u003cbr\u003e\n- 김종수 시집 『안개, 사랑 그리고 이별 후기』\u003cbr\u003e\n\u003cbr\u003e\n- 사랑과 이별, 노동과 투쟁, 존재와 사색을 아우르는 한 남자의 자기 기록\u003cbr\u003e\n\u003cbr\u003e\n노동운동가 출신 김종수 시인이 신작 시집 『안개, 사랑 그리고 이별 후기』를 펴냈다. 달아실 기획시집 54번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은 『엄니와 데모꾼』(2017), 『들꽃징역』(2021) 이후 5년만에 펴낸 세 번째 시집이다. 호수와 안개의 도시 춘천에서 나고 자란 시인은 사랑과 이별, 노동과 투쟁, 그 인생 후기를 여덟 개의 부에 나누어 담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안개는 풍경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종수의 시에서 '안개'는 단순히 춘천을 상징하는 자연현상에 머물지 않는다. 사랑과 이별, 기억과 망각, 만남과 헤어짐 사이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 방식 그 자체에 가깝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의 맨 처음에 배치한 「안개 도시」에서 시인은 사랑을 잃고, 사랑에 속고, 사랑을 빼앗겨 '가슴이 텅빈' 이들에게 춘천으로 오라고 권한다. 춘천은 \"안개처럼 몽환적인 곳\", \"방황하기 딱 좋은 곳\"이다. 그러니 안개 속에 가슴에 고인 눈물 다 뿌리고 가라고 또 권한다. 어쩌면 안개 같은 방황 속에서 안개 같은 인연을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춘천이라는 구체적인 장소는 이 시집에서 하나의 거대한 기억의 지도가 된다. 의암호와 소양강, 강촌, 공지천, 춘천역, 요선동과 장미촌, 명동 뒷골목 등 춘천의 장소들이 시인의 청춘과 사랑 그리고 이별과 방황, 노동과 투쟁의 기억을 품고 등장한다. 「원스어폰어타임인 강촌」에서는 청춘의 낭만과 이별이, 「의암호와 신연강」에서는 개발 이전의 풍경과 사라진 시간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런 의미에서 『안개, 사랑 그리고 이별 후기』는 결국 '춘천이라는 도시를 읽는 시집'이다. 한 개인의 기억 속 춘천과 변화해온 도시의 풍경이 겹쳐지며 독자는 한 사람의 생애와 한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만나게 될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84704860412,"sku":"9791172071257","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071257.jpg?v=17902424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07125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