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132606","title":"아침의 피아노(개정판)(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슬퍼할 필요 없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u003cbr\u003e\n애도의 철학자 김진영이 남긴 단 한 권의 산문집, 그리고 유고집\u003cbr\u003e\n《아침의 피아노》는 미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철학아카데미 대표였던 김진영 선생의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이다.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썼던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의 일기 234편을 담았다. 하지만, 《아침의 피아노》가 단순한 투병 일기인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선생의 문학과 미학, 철학에 대한 성취의 노트이며, 암 선고 이후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지나간 작은 사건들에 시선을 쏟은 정직한 기록이다. “모든 일상의 삶들이 셔터를 내린 것처럼 중단됨”을 목격한 한 환자의 사적인 글임을 부인할 순 없지만, “환자의 삶과 그 삶의 독자성과 권위, 비로소 만나고 발견하게 된 사랑과 감사에 대한 기억과 성찰, 세상과 타자들에 대해서 눈 떠진” 삶을 노학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품위로 적어 내려간 마음 따뜻한 산문이다. 어려운 사상가와 철학을 알기 위해 배우는 교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 안에서 나오는 사유를 위한 공부를 귀히 여기라고 늘 당부했던 선생의 마음처럼 책은 선생이 선생 자신과 세상과 타자를 사유하며 꼼꼼히 읽어낸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글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짧은 메모로 보일 테지만, 이 아포리즘 글들 안에는 선생의 모든 생이 다 쓰여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087414012,"sku":"9791172132606","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132606.jpg?v=17763969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1326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