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247539","title":"소백산맥 6","description":"한 줄기 햇살조차 닿지 않던 암흑의 시간\u003cbr\u003e\n그래도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u003cbr\u003e\n참혹한 역경을 딛고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하는\u003cbr\u003e\n대한민국의 슬프도록 황홀한 이야기\u003cbr\u003e\n〈소백산맥〉 제6권 ‘숨결이 지워진 들’\u003cbr\u003e\n\u003cbr\u003e\n일본의 잔혹한 침탈은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갈기갈기 찢었다. 우리 글과 정신을 말살하고 무궁화조차 뿌리째 뽑으며 이 땅의 숨결을 꺼뜨리려 했다. 그래도 살아야 했고, 어떤 이는 부역자로 내몰렸다. 주인공 황당한과 예리한은 잠시 강가에서 웃음짓지만, 운명이 던진 먹구름을 피하지 못한다.\u003cbr\u003e\n황당한은 어느날 일본인의 폭력에 희생되고 죽다 살아나지만 기억을 잃고, 한때 마음에 두었던 여인 이화는 일본인에게 능욕당한 끝에 삶을 마감한다. 이화의 부모도 일본인의 횡포에 스러져 간다. 이름조차 희미해진 황당한의 공허한 눈빛은 소꿉친구이자 또 다른 연인인 예리한의 마음에 더 깊은 상처를 새긴다.\u003cbr\u003e\n황당한과 예리한의 스승 오답은 독약으로 삶을 마감하며 마지막 가르침을 남긴다. ‘나라를 찾기 위해 떠나신 스승님 옥체를 찾을 때까지’라 새긴 돌 앞에 온 마을이 모여 오열한다. 무덤이 떠내려갈까 두려워하며 남은 자들은 고개를 떨군다.\u003cbr\u003e\n주검이 사라진 집에 바람과 햇살이 다투어 스며들고, 꽃들은 붉은 울음을 터뜨린다. 예리한은 성에 낀 유리창처럼 앞이 흐려지고, 가슴을 두들기며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그러나 암흑은 여전히 깊고, 우주는 흔적 없이 사라진 듯 고요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517709564,"sku":"979117224753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247539.jpg?v=17764999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24753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