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249908","title":"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의 의미(범필로그 산문시집 4)","description":"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u003cbr\u003e\n평범한 순간들에 대하여\u003cbr\u003e\n\u003cbr\u003e\n숨이 잠시 머물러도 괜찮은 저녁의 온기.\u003cbr\u003e\n멈춰 선 마음을 가만히 끌어안는, 한 사람의 서늘한 고백.\u003cbr\u003e\n우리는 누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매일을 산다. 그래서 더욱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뒤늦게 자신의 마음이 상처투성이였음을 깨닫게 된다. 견디기 위해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이 시집은 그런 순간에 조용히 손을 내미는 문장들로 이루어졌다. 타인의 기대에 가려 스스로를 잊어버린 어느 저녁, 이유 없이 서러운 새벽,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의 멍이 남은 날, 문장들은 읽는 이의 곁에서 오래도록 머무른다. 시인 양범의 시어 속에는 잊고 지낸 감정의 잔해를 쓰다듬는 따뜻한 시선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발견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누구보다도 자신에게는 서툴고 불친절했던 이들에게 이제는 조금 느슨해져도 괜찮다고, 잠시 멈춰 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가만가만 말을 전한다. 오늘을 버텨낸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펼친 순간이 가장 다정한 저녁이 되기를 바라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878419708,"sku":"9791172249908","price":18.7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249908.jpg?v=17763959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2499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