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612290","title":"북조 불교의 업보 관념과 사회교화 연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업보, 중국 북조의 운명을 바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업보는 어떻게 한 사회의 규범이 되었는가?'\u003cbr\u003e\n\"선을 쌓으면 복, 악을 쌓으면 재앙\"이라는 인과응보와 만나\u003cbr\u003e\n중국 북조 사회를 하나로 묶는 통치 이념과 삶의 기준이 되다\u003cbr\u003e\n흔히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우리는 자신의 행동이 결국 어떤 결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 불교는 이러한 믿음을 '업(業)'과 '업보(業報)'로 설명해 왔다. 그러나 업보는 종교 교리를 넘어 사회·문화·정치 구조에 깊이 작용해 온 관념이기도 하다.\u003cbr\u003e\n이 책은 개인 윤리 차원에서 이해되던 업 관념을 사회와 문화의 지평으로 확장한다. 다민족이 뒤섞여 혼란이 끊이지 않던 중국 북조를 배경으로, 사회에 뿌리내린 불교가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의 도덕 질서를 형성했는지를 추적한다. 특히 업보가 북조 사회의 규범으로 자리 잡고 문화 융합에 기여한 과정을 세밀하게 짚어냈다.\u003cbr\u003e\n이러한 양상은 비문과 불상 조성 기록 등 당시 사람들의 생활 감각이 담긴 자료 곳곳에서 생생하게 읽힌다. 북조 사회에 업보와 윤회 관념이 퍼지면서 신분과 지위는 타고난 질서가 아니라 개인의 행위와 공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었고, 이는 다민족 사회에서 혈연과 출신의 경계를 넘어 공동체를 새롭게 묶는 공통의 윤리적 기준으로 작용했다.\u003cbr\u003e\n이와 같은 입체적인 분석은 활산 스님의 오랜 원전 연구와 치밀한 사상사적 독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님은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12년간 한문 불교 원전과 사상사를 연구하며, 북조 불교의 핵심 문헌인 『대승의장(大乘義章)』과 비문, 조상제기(造像題記) 등 다양한 원전 자료를 두루 살폈다. 이 책은 그 오랜 연구의 결실로서, 종교 관념이 한 시대의 윤리와 가치 질서 속에서 살아 움직인 흔적을 빼곡하게 담아낸 뜻깊은 성과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57015824636,"sku":"9791172612290","price":4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612290.jpg?v=177792078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6122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