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2613044","title":"고광 스님의 임제록 도장 깨기","description":"'절집의 숨은 고수' 고광 스님이\u003cbr\u003e\n스무 차례 번역과 퇴고 끝에 깨워낸 임제의 말!\u003cbr\u003e\n\u003cbr\u003e\n동아시아 선종의 황금시대를 연 임제의 가르침, \u003cbr\u003e\n천 년을 건너와 그 무엇에도 매이지 않는 대자유를 가리키다!\u003cbr\u003e\n『임제록』은 임제의현 스님의 법문을 제자 삼성혜연이 기록한 선불교의 대표적인 어록으로, 흔히 '선어록의 백미', '선어록의 왕'이라 불린다. 한국 선불교 역시 임제의 법맥을 잇고 있을 만큼 선종의 핵심 텍스트로 자리해 왔으며, 오늘날까지 수많은 번역과 해설이 이어지고 있다.\u003cbr\u003e\n『고광 스님의 불교 도장 깨기』를 통해 붓다의 언어를 오늘의 언어로 살려낸 고광 스님은 그 두 번째 도장 깨기로 『임제록』을 택했다. 고광 스님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의 익숙한 해석에 의문을 품고, 스무 차례에 걸쳐 『임제록』을 번역하고 퇴고하며 용어와 문맥을 하나하나 짚어나갔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해석의 축으로 삼은 것은 12처十二處다.\u003cbr\u003e\n이 책에서 12처는 하나의 구절을 풀이하기 위한 교리에 그치지 않는다. 고광 스님은 12처를 통해 '나'와 '세상'이라는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번뇌와 집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살피며, 이를 바탕으로 '수처작주 입처개진', '진정견해', '무위진인', '살불살조' 등 『임제록』의 주요 선어를 서로 연결해 새롭게 읽어 낸다.\u003cbr\u003e\n고광 스님은 『임제록』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불교와 수행의 전제를 하나씩 되묻는다. 그 질문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 어떤 생각에도, 불교에도 나아가 깨달음에도 붙잡히지 말라는 임제의 날카로운 가르침이다. 묻고 답하며 서로의 생각을 거침없이 뒤흔드는 선지식들의 활발발한 문답은 천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 내가 무엇에 붙들려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63741401340,"sku":"9791172613044","price":35.9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2613044.jpg?v=17899838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261304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