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3326479","title":"고양이가 두고 간 세계","description":"소설가 천희란 첫 번째 에세이\u003cbr\u003e\n상실과 사랑에서 길어 올린 애도의 모험담\u003cbr\u003e\n유진목 시인 · 송섬별 번역가 추천!\u003cbr\u003e\n\u003cbr\u003e\n《고양이가 두고 간 세계》는 소설가 천희란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11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에세이다. 한 번도 반려동물과 살아본 적 없는 초보 보호자가 첫 반려묘로 열다섯 살의 노령묘 세 마리를 맞이하며 겪은 치열하고도 다정한 모험을 담았다.\u003cbr\u003e\n고양이 나이 열다섯은 사람 나이로 팔십대에 해당한다. 고양이와의 일상은 기력이 쇠한 아이들을 향한 끊임없는 돌봄과 헌신이었고, 삶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뒤바꾸는 일이었다. 애초에 소멸이 예정된 세계였지만, 세 고양이를 차례로 떠나보낸 뒤 찾아온 상실감과 후회는 세계가 붕괴하는 듯한 고통이었다. 하지만 작가는 슬픔에만 주저앉지 않는다. 고양이들이 넓혀놓고 간 마음의 커다란 공동을 가족이 필요한 또 다른 고양이들에게 기꺼이 내어주기로 결심한다. 상실에 압도당해 미래를 잃는 대신, 다시 한번 새로운 사랑을 창조할 힘을 고양이에게 배운 덕이다.\u003cbr\u003e\n이 책은 고양이와의 삶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이 어떻게 사랑을 재정의하고 삶을 구원하는지, 그 벅찬 축복을 나누고자 하는 기록이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혹은 살아갈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가 되기를, 그리고 그 위로가 또 다른 '아직 오지 않은 고양이'를 기다릴 단단한 용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42569500924,"sku":"9791173326479","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3326479.jpg?v=17799927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332647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