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3327674","title":"무아와 일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나'가 없다면, 무엇이 깨닫는가?\u003cbr\u003e\n이 물음 하나를 끝까지 파고드는 철학자 한자경의 명쾌한 불교 강의\u003cbr\u003e\n자아가 없다면 누가 윤회하고 누가 해탈하는가? 불교를 조금이라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한 번은 이 물음 앞에서 멈춘다. 붓다는 자아라는 실체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무아라면, 죽음 뒤에 무엇이 다음 생으로 건너가는가?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는 자는 대체 누구인가? 여기서 더 곤란한 물음이 이어진다. 초기불교는 '무아(無我)'를 말하고, 대승불교는 '일심(一心)'을 말한다. 둘은 정말 같은 붓다의 가르침인가?\u003cbr\u003e\n40여 년간 마음의 근원을 파고들어 온 철학자 한자경은 이 물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몸도 감정도 생각도 인연 따라 모였다가 흩어질 뿐, 붙잡을 만한 나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그 흩어짐을 알아차리는 마음만은 번뇌 너머에서 한 번도 끊어진 적이 없다. 눈이 색깔을 볼 수 있는 것은 눈 자체에 색깔이 없기 때문이듯, 번뇌를 번뇌로 알아차리는 그 마음은 이미 번뇌 바깥에 있다.\u003cbr\u003e\n평생의 사유로 벼려낸 일곱 번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서로 어긋나 보이던 가르침들이 심층마음에서 하나로 만난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에서 독자는 뜻밖의 결론과 마주한다. 부처는 수행 끝에 만들어지는 무엇이 아니라, 우리가 본래 부처임을 깨닫는 일이라는 것.","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16574054652,"sku":"9791173327674","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3327674.jpg?v=17883417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332767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