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3352225","title":"인도주의의 눈으로 바라본 국제보건(메디피스 총서 3)","description":"병원이 멀어질수록, 보건의 본질에 가까워진다\u003cbr\u003e\n기술과 치료를 넘어선 국제보건의 새로운 상상력\u003cbr\u003e\n보건의료는 어디에서 작동하는가? 우리는 흔히 병원과 전문가, 첨단 기술이 질병을 치료하는 장면을 떠올린다. 그러나 병원이 멀고, 비용이 부담되며, 제도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건의료는 과연 어떻게 존재해 왔는가? 『인도주의의 눈으로 바라본 국제보건』은 이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질병 치료를 넘어선 ‘삶의 조건’으로서의 건강을 탐구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 가려진 ‘건강 불평등’의 구조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들은 1978년 알마아타 선언부터 2018년 아스타나 선언에 이르기까지, 국제보건의 역사가 ‘기술 중심의 수직적 개입’과 ‘사람 중심의 수평적 접근’ 사이에서 어떻게 갈등하고 진화해 왔는지 추적한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택적 일차보건의료(Selective PHC)가 가진 효율성의 함정과 포괄적 일차보건의료(Comprehensive PHC)가 지향하는 형평성의 가치를 치열하게 논증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특히 베트남, 탄자니아, 페루 등 메디피스(Medipeace)가 활동한 현장의 생생한 사례는 이 책의 백미다. 병원이 아닌 마을에서 장애 아동의 재활을 돕고, 고가의 장비 대신 지역사회 보건요원의 손길로 신생아를 살려내며, 학교를 거점으로 기생충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과정은 보건의료가 ‘제도’가 아닌 ‘관계’임을 증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건강이 의학적 결과물이 아니라, 인권과 정치, 그리고 공동체의 연대가 만들어내는 사회적 산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519970556,"sku":"9791173352225","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3352225.jpg?v=177639362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33522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