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3790621","title":"나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2(춤, 영원한 고향)(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춤, 영원한 고향 나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2\" (1~2권 세트 전 2권)\u003cbr\u003e\n\"한 사람의 춤이, 한 시대가 되기까지\"\u003cbr\u003e\n한국무용의 거장, 천재 무용수 배정혜의 굴곡진 무대 인생이자 일대기를 그린 소설!\u003cbr\u003e\n배정혜의 춤, 시대를 관통하는 한국무용의 생생한 기록이자 역사 스토리가 되다!\u003cbr\u003e\n한국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몸의 문법, 바기본의 창시자!\u003cbr\u003e\n일흔의 봄, '신전통'을 선언하다! \u003cbr\u003e\n나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 배정혜, 그날\u003cbr\u003e\n\u003cbr\u003e\n\"한 사람의 몸이 세월을 건너면, 그 춤은 역사가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조명 아래가 아니라, 내 삶 한복판에서 조용히 이어질 뿐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인생이라는 무대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면, 그리하여 제자리에서 숨을 고르고 자신만의 호흡으로 삶을 추기 시작한다면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다시, 춤으로 서고 싶다\u003cbr\u003e\n사람들은 이제 무엇을 더 이룰 것이냐고 묻는다. \u003cbr\u003e\n하지만 내 안의 지도는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미지의 영토를 향해 있다. 내 생의 마지막 계획은 가르치는 자가 아닌 배우는 자로 돌아가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젊은 시절에는 그저 빼어나게 추는 것이 목표였다. 기술이 정교해지고 무대가 커질수록 타인의 인정에 목말랐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 속에서 깨달았다. 춤은 남에게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라는 사실을. 얼마나 유려하게 움직이느냐보다 얼마나 진실한 태도로 서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종종 묻는다.\u003cbr\u003e\n무대는 언제 끝나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막이 내려오면 끝나는가, 박수가 멎으면 끝나는가, 아니면 더 이상 몸이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을 때 끝나는가. 내 대답은 언제나 같다. 나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무대는 내가 살아온 시간 그 자체였다. 내가 숨 쉬며 버텨온 자리였고, 나를 나로 만들었던 유일한 언어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내 인생의 무대 기록이다.\u003cbr\u003e\n빛났던 순간만이 아니라, 빛을 견뎌야 했던 순간들까지 포함한 무대. \u003cbr\u003e\n그럼에도 끝내 춤을 선택했던 한 인간의 이야기다. \u003cbr\u003e\n춤은 나의 영원한 고향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나는 오늘도, 조용히 무대 위에 서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부디 너무 서둘러 완성되려 애쓰지 마라. \u003cbr\u003e\n흔들리고 넘어지는 그 모든 순간이 실은 생의 가장 아름다운 안무를 짜는 과정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춤으로 태어났다.\u003cbr\u003e\n말을 배우기 전에 몸이 먼저 세상을 기억했다. 기쁨보다 먼저 고통을 몸으로 배웠다. 사랑보다 먼저 인내를 몸으로 익혔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성공담이 아니다.\u003cbr\u003e\n찬란한 기록만을 모아놓은 연대기도 아니다. 오히려 수없이 흔들리고, 의심하고, 버티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오래도록 한 길을 걸어왔다.\u003cbr\u003e\n그 길은 늘 환하게 열려 있지 않았다. 때로는 눈보라 속이었고, 때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외길이었다. 그 길 위에서 나는 나만의 질문을 던졌고, 나만의 답을 몸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바기본'이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모든 무대가 나의 춤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돌이켜보면 나는 늘 경계에 서 있었다.\u003cbr\u003e\n전통과 창작 사이에서, 교육과 예술 사이에서, 한국과 세계 사이에서, 여자로서의 삶과 무용가로 사는 삶 사이에서. 어느 한쪽을 버리지 못해 늘 불편했지만, 바로 그 불편함이 나를 앞으로 밀어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안다. 춤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u003cbr\u003e\n무대에서 내려와도, 극장을 떠나도, 국경을 건너도, 춤은 몸 안에 남아 또 다른 무대를 만든다는 것을.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나는 여전히 춤을 추고 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58579656956,"sku":"9791173790621","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3790621.jpg?v=17834164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37906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