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3830570","title":"토끼 소각 지침","description":"\"새벽 3시부터 4시, 불을 끄고 밤을 버텨낼 것\"\u003cbr\u003e\n어둠이 선명해지면 숨을 참아야 한다\u003cbr\u003e\n저택 위로 토끼들의 재가 내리기 시작할 테니\u003cbr\u003e\n\u003cbr\u003e\n단 한 번의 실수조차 치명적인, 독보적 완성도의 나폴리탄 심리 스릴러\u003cbr\u003e\n데뷔작으로 레딧 '올해의 가장 무서운 이야기'로 선정되고 넷플릭스 영화화까지 확정 지으며 단숨에 대중성을 입증한 마커스 클리워의 두 번째 장편소설 《토끼 소각 지침》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한적한 외곽의 기묘한 저택을 배경으로, 벼랑 끝에 선 주인공이 막대한 보수 뒤에 숨겨진 섬뜩한 규칙들을 이행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이 소설은 \"미쳐버린 세계로 빠져드는 소설\"(알마 카츠)이라는 찬사 그대로, 손에 쥐는 순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통장 잔고가 바닥나 퇴거 통보를 받은 스물두 살 실업자 메이시 멀린스. 당장의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인터넷 구인 게시판을 뒤지던 그녀는 '보수 많음'이라고 적힌 수상쩍은 공고를 발견한다. 홀린 듯 찾아간 외딴 저택에서 집주인 그레이스는 그녀에게 사흘간 집을 봐주는 대가로 무려 9천 달러를 제안하고, 메이시는 이 파격적인 조건을 수락하며 지켜야 할 규칙이 담긴 낡은 VHS 비디오테이프 한 장을 받아 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테이프 속 화면에 나타난 이는 사망한 전 집주인 데이비드 칸스웰. 깊은 편집증에 사로잡힌 듯한 그는 기괴한 규칙들을 지시한다.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집 안의 모든 불을 꺼둘 것. 토끼를 발견하면 10분 이내에 바깥으로 쫓아내되, 실패하면 산 채로 벽난로에 소각할 것. 무엇보다 창백한 파란 눈을 한 '방문자'에게는 절대로 응답하거나 문을 열어주지 말 것.\u003cbr\u003e\n\u003cbr\u003e\n단순한 헛소리로 치부하며 규칙을 가볍게 여긴 순간 불길한 조짐이 시작된다. 소등 시간을 단 몇 초 어기자 '24시간 이내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경고가 곧바로 참혹한 현실로 들이닥친다. 집 안 곳곳에 불쑥 나타나는 토끼와 끊임없이 울려대는 의문의 전화, 현관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노크 소리까지. 사소한 실수가 부른 현상들은 순식간에 메이시의 숨통을 조이는 생존의 위협으로 변해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규칙을 거스를 때마다 저택을 감싼 불길한 위협은 메이시가 깊이 묻어둔 상처와 트라우마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악몽 같은 환각 속에서 억눌린 기억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곳에 숨겨진 서늘한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서스펜스, 《토끼 소각 지침》. 현실을 뒤흔드는 기묘하고 이질적인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740327579900,"sku":"9791173830570","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3830570.jpg?v=17854044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38305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