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4460042","title":"풀벌레 이야기 도감","description":"가르기보다 어우러지게 버무린 AI 시대의 곤충 도감이자 \u003cbr\u003e\n우리 곁의 작은 생명 이야기\u003cbr\u003e\n\"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손가락에 잘 앉아요. 집게손가락에 땀을 묻혀서 가까이 대보세요. 대왕나비가 손가락에 사뿐 올라와서 노란 대롱 입을 길게 뻗으며 눈을 맞춘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곤충과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요? 곤충 책은 대개 분류학적으로 접근해 나누고 차이를 설명합니다. 그러다 보면 생명현상으로 가득한 자연의 경이와 생동감은 사라지고, 따분한 학습 대상이 되기 쉬워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지은이는 더 큰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자는 뜻에서 나누고 가르는 느낌을 주는 곤충 대신 풀벌레라는 낱말을 씁니다. 예술과 버무리고, 동서고금의 역사적 사실을 곁들여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생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산맴돌이거저리를 신사임당의 초충도에서 찾고, 노랑초파리는 《천일야화》에 나오는 '어부바 괴물'을 물리친 신드바드 이야기와 버무립니다. 어떻게 버무렸는지 조금 더 볼까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예전에는 호랑이를 '범'이라고 불렀어요. 범 호(虎), 이리 랑(狼)에 다른 말 뒤에 붙어 사람을 뜻하는 '-이'를 더한 호랑이는 원래 '잔인하고 모질고 욕심 많은 사람'을 뜻했지요. (…) 곤충 세상에는 범나비 3형제가 살아요. 바로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애호랑나비랍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풀벌레 이야기 도감》은 가르기보다 어우러지게 버무린 AI 시대에 어울리는 곤충 도감입니다. AI 시대에는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는 정보보다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u003cbr\u003e\n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곤충 225종을 83가지 이야기와 생태 사진 289장으로 엮었습니다.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하나의 변화는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인드라망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생명이 얼마나 멋지고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20037214460,"sku":"9791174460042","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4460042.jpg?v=178220708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446004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