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5980846","title":"드나드는 인생, 넘나드는 인생","description":"사랑은 늘 곁에 있을 때가 아니라,\u003cbr\u003e\n떠난 뒤에야 얼마나 컸는지 알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족의 역사 한가운데를 살아낸 저자가 직접 써 내려간\u003cbr\u003e\n어머니라는 이름의 투쟁과 헌사\u003cbr\u003e\n을지로 지하상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흠뻑 젖은 채 걸어오시던 어머니. 깔끔한 양복을 차려입은 젊은 시절의 저자는 회사 동기에게 초라한 어머니를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모른 척 지나치고 말았다. 어머니가 슬그머니 건네주고 가신 우산을 쓰고 돌아오며,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비겁한 아들인지 깨달았다고 말한다.\u003cbr\u003e\n이 책은 독립운동가도, 위인도 아니었지만 가족을 위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다 간 한 여인에 대한 기록이다. 부유한 집의 수양딸에서 시발택시 사업가의 아내로, 그리고 다시 남편의 사업 실패를 겪고 신포시장 노점상으로. 양은 대야를 머리에 이고 네 아들을 대학까지 보낸 ‘투사’ 어머니. 그녀에게 가족은 든든한 울타리인 동시에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이었다.\u003cbr\u003e\n저자의 어머니는 평생 가족들의 인생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어머니의 인생에 그저 필요할 때만 드나드는, 철없는 객客일 뿐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처럼 요양 병원에 어머니를 모셔 두고 돌아설 때, 어머니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무너뜨린 것은 아니었는지 곱씹는다.\u003cbr\u003e\n이 책은 긴 세월을 지나 을지로 지하상가 그 자리에 뒤늦게 다시 도착한 아들이 쓰는 사모곡이다. 한평생을 바쳐 그를 지켜 준 어머니, 그 숭고한 희생과 그가 저지른 불효의 순간들을 낱낱이 기록한다. 이것은 저자 자신과 어머니를 위한 참회록이자,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저자는 말한다. 만약 천국에서 어머니를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꼭 말하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당신 덕분에 참 잘 살았노라고.","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107847420,"sku":"9791175980846","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5980846.jpg?v=177639208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598084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