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110105","title":"풍류신학자 유동식 생각 읽기","description":"로고스와 도(道)의 창조적 만남, ‘풍류신학’,\u003cbr\u003e\n유동식이 걸어온 풍류의 사유\u003cbr\u003e\n최근에 발간된 『한국교회 트렌드 2026』은 우리 시대 신앙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파고든다.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은 단순한 현상을 넘어, 한국인의 심층 의식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무속적 심성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100여 년 전 초기 선교사들은 샤머니즘을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며 개종의 징표로 신줏단지를 파괴했다. 그럼에도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심리적 위안을 찾아 무속의 문을 두드리는 현실은 기독교 신앙과 민족 고유의 영성이 어떻게 만났어야 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u003cbr\u003e\n이같은 신앙적 딜레마와 ‘무속 쏠림 현상’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한국 신학의 거목 고(故) 유동식 교수의 사유를 다시 소환한다. 평생을 한국 문화에 대한 애착과 선교적 관심 속에 바쳤던 그는 한국 무속의 원형인 ‘무교’(巫敎)를 연구하며, 기독교의 로고스와 동양의 도(道)가 창조적으로 만나는 지점으로 ‘풍류신학’을 제시했다.\u003cbr\u003e\n풍류신학은 단순한 종교 혼합이 아닌, 한국인의 종교적 체험이 이념화되고 승화된 ‘풍류도’를 신학적 고유명사로 정립한 결정체이다. 이는 현대 문명의 도전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우주적 신학의 이정표이기도 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풍류신학자 유동식 생각 읽기』는 저자 박철호가 35년 전 유동식 교수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면서 작성했던 석사학위 논문을 토대로, 오늘날의 시각에서 그 알맹이를 새롭게 다듬어 펴낸 결과물이다. \u003cbr\u003e\n저자는 60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스승이 건넸던 ‘나그네’라는 화두의 실존적 의미를 깨달았다고 한다. 이른바 ‘해석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저자는 이제껏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생사의 갈림길을 지나온 일종의 ‘나그네’ 철학을 피상적으로 여겼던 것이다. 상대의 실존적 이해를 자기의 실존적 이해로 받아들이려면 그사이에는 해석이라는 지평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이제 해석학적 지평을 넘어 오늘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기복신앙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풍류의 미학 속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유동식 신학의 세 줄기인 ‘토착화론’, ‘무교 연구’, ‘풍류신학’을 체계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성육화’를 인격적 상호 내재와 사귐(Koinonia)의 관점에서 풀이한 대목은 유동식 신학의 독자적인 복음 이해를 보여준다. 스승이 타계한 지(2022. 10. 18.) 3년이 되는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이 시대의 갈증을 해소하고, 풍류신학을 이어갈 새로운 전도사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4118642940,"sku":"9791176110105","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110105.jpg?v=177650002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1101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