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110471","title":"세속 영성, 그리스도교 영성","description":"말뿐인 신학에서 몸의 실천으로,\u003cbr\u003e\n세속 영성의 시대에 던지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본질\u003cbr\u003e\n'영성'(Spirituality)이란 과연 종교의 독점적 영역인가? 종교적 영성은 '거룩함'(Holy)과 때때로 동일시하여 혼용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영성이 굳이 종교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 보편적인 것이라 여긴다. 그래서 종교적 영성(특히 기독교 영성)과 세속 영성을 나누어 그 같음과 다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u003cbr\u003e\n이 책, 『세속 영성, 그리스도교 영성』은 21세기 한국 사회에 불어닥친 '영성 광풍' 속에서 교회의 침체와 세속 영성의 무차별적인 확장을 직시하며, 영성의 본질과 개념화를 학문적으로 성찰했다. 저자 이충범 교수는 복음주의 신앙의 한계와 연구 과정에서 마주한 근본적인 회의(懷疑)를 거쳐 중세 신비주의와 교회사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오늘날 오리무중이 된 그리스도교 영성의 정의를 선명하게 규명하고자 한다. 이 책은 이론적 사변에만 머물며 시대의 차별과 폭력에 무력했던 '앉아서 하는 신학'을 비판하고, 현대 과학과 철학이 복권한 '몸'의 움직임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체의 변용을 이루는 영성의 '실천적' 능력을 역설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미셸 푸코(M. Foucault)의 '자기배려' 개념과 켄 윌버(Ken Wilber)의 '통합심리학', 리처드 슈스터만(R. Shusterman)의 '신체미학' 등 방대한 논의를 경유하여 세속 영성의 지형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현대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각자도생과 자기착취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대체상품으로 소비되는 위로와 치유의 영성을 넘어, 최상위의 필연적 유산을 토대로 삼는 그리스도교 영성만의 고유성을 추출해 낸다. 이 책에서 영성은 단순히 신학의 한 분과나 하위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메마른 주관적 영역이나, 사회과학의 주변을 떠돌다 외면받은 신학을 '온전함'(신학+영성)으로 복귀시키는 '전면적인 대체재'이자, '실천적 책임(제자도)'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세속 영성, 그리스도교 영성』은 그리스도교 영성의 역사적 유형과 훈련 체계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위기'와 '페미니즘' 그리고 '사람다움 교육학'으로의 확장을 모색한다. 또한, 고도로 물질화된 사회 속에서 교회가 현대인의 내적 성장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지 못했음을 뼈아프게 성찰하며, 점차 증가하는 중장년과 노년층을 아우르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더불어, 단순한 극적 체험과 구별되는 질적 발달 단계로서의 영성,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적 유산 안에서 자기를 재창조해 나가는 총체적 과정이 이 한 권의 책에 밀도 높게 담겨 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482810716412,"sku":"9791176110471","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110471.jpg?v=178471229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11047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