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560245","title":"시가 내게 와 속삭이네","description":"\"그래,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이제 내가 너의 어깨를 토닥여줄게.\"\u003cbr\u003e\n아픔을 아는 사람이 건네는 가장 낮은 목소리의 위로. 찢긴 가슴을 긍정의 미소로 꿰매어낸 서정 치유 시집. 박양신 시인이 어딘가에서 전하는 봄바람 같은 따스한 미소.\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모두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저마다의 뒤편에 숨겨진 눈물을 안고 살아간다.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뜨거운 태양 아래 선교의 길을 지나고, 이제는 이국땅 테네시의 고요한 정원에서 하늘을 그리며 시를 쓰는 저자는 그 숨겨진 눈물의 깊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시인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픔을 앞세워 전시하기보다, 타인의 찢긴 가슴을 먼저 들여다보고 그 흉터를 가만히 쓸어내리며 \"괜찮아 이제\"라고 나지막이 속삭인다. 그 목소리는 화려한 수식어 대신 진심이 담긴 온기로 독자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시집에는 세상을 향한 거창한 포부나 인위적인 미사여구가 없다. 대신 인사동 골목에서 다른 이의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걷던 따뜻한 배려, 남편이 일상 곳곳에 남기고 간 사랑의 흔적들이 정직하게 담겨 있다. 유리 컵에 빠진 파리의 허우적거림에서 생명의 절박함과 숭고함을 읽어내고, 서리 내린 겨울 나무의 마른 가지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단단한 진실을 발견하는 저자의 시선은 독자들에게 산다는 것의 소박한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삶이 때로 곤욕이라 느껴지거나 고독의 무게에 짓눌리는 순간, 이 시집은 당신의 어깨를 조용히 감싸 안으며 함께 걸어주는 따뜻한 두 팔이 되어줄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22437306620,"sku":"9791176560245","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560245.jpg?v=178229276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56024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