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560290","title":"잊혀진 날들","description":"\"이 폐허의 기록이 새로운 백 년을 여는 주춧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u003cbr\u003e\n반드시 기록되어야 했던 누군가의 진실. 거적대기에서 미국의 드레스 디자이너가 된 김선 작가의 손끝에서 다시 탄생하다!\u003cbr\u003e\n기적 같은 번영 아래 묻혀 있던 '잊혀진 날들'을 소환하는 묵직한 리얼리즘의 힘. 선진국 대한민국의 어깨 뒤, 우리가 차마 돌아보지 못했던 가난과 굶주림의 현장...\u003cbr\u003e\n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이 되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빌딩 숲 아래에는 불과 수십 년 전, 전쟁의 포화 속에서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울며 잠들던 '잊혀진 날들'이 있다. 청주댁은 다섯 남매를 데리고 폐허가 된 도시에서 거적대기 하나에 의지해 생을 이어가지만, 그들에게 닥친 미래는 험난하기만 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장 남루했던 시절의 '거적대기'를 기억하는 김선 작가... 현재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 디자이너'가 되었다. 작가 자신의 자전적 스토리는 이 소설의 핵심을 관통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굶주림과 폭력, 배신과 증오로 얼룩진 가족사를 복원해 내는 과정은 결국 오늘의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묻는 여정이다. 이 소설은 가난이 인간성을 파괴하는 참혹함을 고발하면서도 끝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용서하는 장면을 통해 사람다운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것은 단순히 지나간 비극을 추억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전쟁의 고통을 딛고 놀라운 힘으로 나라를 세운 윗세대의 헌신에 대한 헌사이며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백 년을 이어갈 젊은 세대에게 건네는 시대적 성찰이다. 마지막 장에서 재화의 밥그릇을 두고 온 가족이 통곡하는 화해의 장면은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어야 할 진정한 용서와 사랑의 가치를 단단하게 증명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36337099004,"sku":"9791176560290","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560290.jpg?v=17828110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5602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