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820370","title":"반백","description":"\"흐릿했던 날들이 \u003cbr\u003e\n별빛이 되어 흩날린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중년의 서성임과 위로를 담담하게 담아낸\u003cbr\u003e\n정현민 시인의 세 번째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흔들리고 헤매었던 날들,\u003cbr\u003e\n희뿌옇고 흐릿했던 계절을 지나\u003cbr\u003e\n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u003cbr\u003e\n시집 『반백(半白)』은 상실과 흔들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뿌옇고 흐릿했던 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그리고 우리가 지켜내야 할 본질은 '사람과 사랑'임을 전한다. 시인은 담담하고 진솔한 언어들을 골라내어, 무겁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무뎌지지 않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총 6부 198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사람 → 계절 → 나 → 너 → 사랑 → 별'이라는 유기적인 흐름으로 펼쳐진다. 1부 '희미한 사람들'에서는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사람들과 그 사이를 서성이는 나의 이야기를, 2부 '흐릿한 계절'에서는 계절마다 흐릿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결을 담아낸다. 3부 '흔들리는 나'와 4부 '희뿌연 너'에서는 중년의 권태와 무기력, 그리고 소중한 관계와 기억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5부 '흐트러진 사랑'에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이 교차한다. 마지막 6부 '흩날리는 별'은 흐릿했던 모든 날들이 별빛이 되어 흩날리는 따뜻한 위로로 시집 전체를 아름답게 닫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부서지고 바스러져 잃어버린 줄 알았던 순간들과 마음들은\u003cbr\u003e\n희뿌연 밤하늘 위로, 빛나는 별이 되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낯설고 힘겨운 길로 기꺼이 나아가는\u003cbr\u003e\n당신에게 건네는 한 떨기 들꽃 같은 위로\u003cbr\u003e\n\u003cbr\u003e\n『반백(半白)』은 '서성임의 용기'에 주목한다. \"반백, 희끗희끗해지는 것은 멀어지는 것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다. 해쓱해지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라는 시인의 고백처럼, 본문에 담긴 시편들은 위로가 되어 독자에게 스며든다. 함께 흔들리며 살아가는 중년의 정서를 공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언어로 삶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기원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앞선 두 시집 『하늘에 구멍이 나면 별이 쏟아진다』, 『쏟아지는 별에게 사랑을 전한다』에 이어 세 번째 시집으로 완성된 이번 작품은, '별'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시리즈의 서정적 결을 이어받으면서도 '반백(半白)'이라는 키워드로 중년의 시간과 삶에 대한 시인만의 깊은 사유를 한층 확장해 나간다. 시편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독자는 흐릿하고 희뿌옇게 보였던 날들이야말로 가장 눈부신 별빛의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흔들리고 헤매었던 나날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자 하는 독자에게 『반백(半白)』을 권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996859076860,"sku":"9791176820370","price":2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820370.jpg?v=178713207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8203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