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821384","title":"구름처럼 살다 가도 괜찮아(치유인문 컬렉션 13)","description":"\"치유는 상처받은 이에 대한\u003cbr\u003e\n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다.\"\u003cbr\u003e\n치유인문 컬렉션은 이름 모를 풀꽃들의 테피스트리다. 우리는 처음부터 정교하게 의도하지 않았다.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고 진정 일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필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했고, 주고 싶을 때 주도록 내버려 두었다. 글은 단숨에 읽을 분량만 제시했을 뿐, 그 어떤 원고 규정도 두지 않았다.\u003cbr\u003e\n자유롭게 초원을 뛰어다닌 소가 만든 우유로 마음 착한 송아지를 만들어내듯이, 편안하게 쓰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우리는 읽는 이들이 이것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롭게 각성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공감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면 그뿐이다. 읽는 분들이여, 읽다가 지루하면 책을 덮으시라.\u003cbr\u003e\n\u003cbr\u003e\n\"중도라는 길이 분명히 있다.\u003cbr\u003e\n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그 길 위에서는\u003cbr\u003e\n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괜찮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구름처럼 살다 가도 괜찮아』는 불교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명상하는 김영미 교수의 인문서다. 김영미 교수는 이번 책에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칠 필요 없이 온전히 편할 수 있는 길을 이야기한다. 불교적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그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삶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한다. 궁극의 진리인 진제(眞諦)와 세속의 현실인 속제(俗諦) 사이에서 오랜 시간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구름'처럼 유유자적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넌지시 건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I. 제1부 - 나는 누구인가\u003cbr\u003e\n\"아니! 나 진짜 누구야?\" 이 질문만큼은 한 번쯤 진지하게 마주할 가치가 있다. 화낼 때의 나,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나, 혼자 있을 때의 나. 전부 '나'인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다르다. '제1부'에서는 바로 그 '나'라는 미스터리를 함께 들여다본다. 이 물음을 품는 순간, 이미 꽤 근사한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II. 제2부 - 삶의 실상(고통과 즐거움의 참모습)\u003cbr\u003e\n화살에 맞고도 '이거 누가 쐈지? 재질은 뭐지? 각도는?' 따지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를 들추고, 남을 탓하고, 이유를 분석하는 사이, 정작 지금 아픈 나는 뒷전이 된다. '제2부'는 그 화살부터 뽑는 연습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III. 제3부 - 중도와 공(철학적 통찰)\u003cbr\u003e\n\"모든 게 공(空)하다.\"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거나 '다 의미 없다.'라는 뜻이 아니다. 나와 너도 그렇고, 장자의 나비 꿈도 그렇다. 꿈인지 현실인지, 내가 꿈을 꾸는 건지, 꿈속 나비가 지금 이걸 꿈꾸는 건지. 제3부에서는 바로 이 '공(空)'과 '중도(中道)'의 세계로 들어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IV. 제4부 -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의 지혜)\u003cbr\u003e\n'제4부'는 쉬엄쉬엄 살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큰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도 좋지만, 그게 억지스러운 버티기일 필요는 없다. 지나간 일들이 결국 다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읽다 보면, '나 지금 생각보다 꽤 괜찮게 살고 있었네.' 싶어질지도 모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V. 제5부 - 나눔과 귀의(관계·자비·수행)\u003cbr\u003e\n나를 깊이 들여다볼수록 '너'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자비(慈悲)의 정체다. '제5부'에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저절로 가벼워진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그 가벼움이 조금은 남아 있으면 좋겠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인문으로부터 나아간 \u003cbr\u003e\n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u003cbr\u003e\n\u003cbr\u003e\n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71141431548,"sku":"9791176821384","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821384.jpg?v=17900718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82138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