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76821889","title":"수희","description":"\"첫사랑이 너무나 벅찼기에 \u003cbr\u003e\n흘러넘치는 감정을 종이로 닦았습니다.\"\u003cbr\u003e\n처음 누군가를 좋아한 일 년,\u003cbr\u003e\n쓴 순서대로 엮은 49편의 시와 여섯 번의 고백\u003cbr\u003e\n\u003cbr\u003e\n좋아할수록 작아졌던 마음이 한 권의 시집이 되기까지\u003cbr\u003e\n\u003cbr\u003e\n■ 첫사랑을 좋아한 일 년 동안 쓴 시 49편, 그 당시의 마음을 적은 산문 6편 수록\u003cbr\u003e\n\u003cbr\u003e\n신예 작가 최현빈의 시집 『수희(洙喜)』가 출간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던 사람이 처음으로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며 생긴 이야기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날마다 즐거웠지만,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선명해지는 것이 있었다. 그 사람을 보며 느끼는 감정에 비해 자신이 너무나 작다는 감각이었다. 수시로 흘러넘치는 감정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수희』는 그렇게 첫사랑을 좋아한 일 년 동안 쓴 시 49편을 쓴 순서 그대로 엮은 시집이다. 부나 장을 나누는 대신, 시와 시 사이에 여섯 편의 짧은 산문을 배치해 그 시기의 상황과 마음을 담았다.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 날 밤새 울었던 기억, 그해 겨울 받은 선물 하나에 무너진 각오, 처음 느낀 질투와 자기혐오, 밤마다 닿지 않을 고백을 건네던 마음까지. 독자는 한 사람의 첫사랑이 시작되고 흔들리고 깊어져 간 한 해를 고스란히 따라가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태양에 닿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날아오르다 끝내 스스로 날개를 뜯어내는 「이카로스」, 들킬까 봐 소리 없이 짖다 목만 갈려 나가는 「광견병」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자신을 할퀴는 순간들이 날것 그대로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그 사람에게 \"항상 건강하고 \/ 종종 행복하고 \/ 아주 가끔 우울하길\" 바라는 「축하」처럼, 상대의 행복을 비는 다정한 문장들이 시집 곳곳에서 빛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는 이 시들을 \"누구나 쓸 수 있는, 특별할 것도 없는\" 시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꾸밈없는 그 언어 속에서, 독자는 작가가 아닌 자기 자신의 처음과 만나게 된다. 제목 '수희'는 작가가 일 년 동안 차마 부르지 못한 첫사랑의 이름이다. 그 이름은 마지막 시 「수희」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불린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첫사랑, 그 서툴고 벅찼던 계절이 49편의 시로 남았다.\u003cbr\u003e\n이제 한 사람의 가장 나약했던 일 년을 한 편씩 넘겨 볼 차례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733328986364,"sku":"9791176821889","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821889.jpg?v=179214424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82188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